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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루이 샤브 셀렉시옹, 에르미타주 '파르코네' 2017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프랑스 > 북부 론 > 장 루이 샤브

▶ 품종 : 시라 100%

▶ 알코올 : 14.5%

▶ 구입가 : 12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소고기 스테이크

▶ 브리딩 : 어깨 병 브리딩

 

- 컬러

중심부가 검을 정도로 매우 진한 다크 루비. 아직 어려서 보라빛이 많이 나고 림 베리에이션이 없는 걸로 보아 한참 영하다. 가장 자리는 밝은 자홍색. 색이 약간 묻어나는 눈물이 적당한 속도로 떨어진다. 

 

- 향

신선하면서 프루티한 검은 과실, 연기, 시가 박스, 약간의 풋내, 피망의 피라진이 느껴진다. 

 

- 맛

검붉은 자두, 약간 설익은 프룬, 블랙베리, 카시스, 약간 매운 스파이시, 피망, 초콜릿, 철분 뉘앙스의 미네랄리티. 미디엄 풀 바디, 산도 보통, 7초 이상 이어지는 훌륭한 피니시. 

 

※ 브리딩 노트

30~40분간 어깨 병 브리딩 권장.

 

※ 총평

어깨 브리딩 40분이 경과되자 향이 완전히 열리면서 달콤한 풍선껌, 라즈베리, 산딸기, 블랙베리, 등 검붉은 과실의 집중도가 진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12만원에서 가성비를 챙기기에는 2% 아쉬움. 섬세함보단 다소 들이대는 남성적인 스타일. 내 점수는 9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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