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시음 후기/미국

[미국 와인] 웬티 모닝포그 샤도네이 2018(Wente, Morning Fog Chardonnay)

★입질의추억★ 2021. 5. 20. 11:00

#. 웬티 모닝포그 샤도네이 2018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미국 > 캘리포니아 앨러미다 카운티 > 웬티 빈야드
▶ 품종 : 샤르도네 98%, 게뷔르츠트라미너 2%
▶ 알코올 : 13.5%
▶ 구입가 : 2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해산물 파스타
▶ 브리딩 : 뽕따

- 향부터 전형적인 미국식 샤도네이를 예고. 오크, 바닐라, 스카치 버터 캔디 등

- 조금은 농밀하면서 단 향에 버터리함이 느껴진다. 

- 오봉클리마와 비슷한 성격이나 과실의 집중도와 향의 인텐시티는 이 가격대의 느낌으로 오봉클리마엔 못 미치는 느낌적인 느낌. 

- 진한 과실. 살짝 열대 과실도 느껴지는 것이 더운 기후에서 푹 익은 샤도네이에 오크 터치가 제법 가미된 맛. 

- 피니시도 이 가격대를 생각하자면 괜찮은 편이며, 산도도 그렇게 낮지 않으면서 막판에는 미네랄리티도 살짝 느껴진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진하고 리치한 미국식 샤도네이. 그러나 2~3만원대 이하의 샤도네이는 뭔가 질리고 물리게 하는 바닐라 버터 향이 인위적이라서 기피. 그런데 이 와인은 오크 터치가 잘 녹아들어 그에 따른 2차 향과 풍미가 자연스럽게 융화된 느낌. 가성비가 괜찮으며, 내 점수는 9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