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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 볼떼 델 오르넬라이아 2018
▶ 타입 : 레드
▶ 생산국 : 이탈리아 > 토스카나 볼게리 > 오르넬라이아
▶ 품종 : 산지오베제 40%, 까베르네 소비뇽 30%, 메를로 30%
▶ 알코올 : 14%
▶ 구입가 : 3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소고기 스테이크
▶ 브리딩 : 2시간 디켄팅
- 컬러
진한 진홍색, 림은 밝은 루비, 색이 엷게 묻어나는 얇은 눈물이 천천히 흐른다.
- 향
신선한 체리외 빨간 베리류, 숲속향, 박하, 흙, 오리엔탈 스파이시.
- 맛
맛은 매우 드라이하며, 체리 위주의 팔렛이 펼쳐진다. 쿰쿰한 시골 볏집 뉘앙스와 약간의 미네랄리티, 매운 스파이시가 공존. 미디엄 라이트 바디, 산도는 중간, 타닌은 매우 부드럽고 실키하다. 피니시는 6초 정도로 평이.
※ 브리딩 노트
아직 영빈이라 디켄팅 필수. 1~2시간 정도면 충분.
※ 총평
초반엔 환원된 상태였으나 2시간 가량 디켄팅을 하면서 제비꽃향이 은은히 올라온다. 이렇게 꽃향이 올라오면 거의 열렸다는 증거. 맛보다 향의 강도가 강하다는 게 흠. 과실 집중도나 쇼트한 피니시가 다소 아쉽고, 산도 또한 발랄한 느낌을 주기보단 가라앉은 느낌이 든다. 2~3년 정도 묵혔다 먹으면 모를까, 지금 열기엔 너무 프래시하다. 내 점수는 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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