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 샤를로팽 샤블리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샤블리 > 필립 샤를로팽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4.2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없음 ▶ 브리딩 : 뽕따 및 병 어깨 브리딩 - 컬러 밝은 골드빛, 꽤 두툼히 잡히는 눈물이 적당히 빨리 흐른다. - 향 초반부터 오크, 레몬, 세이버리한 풀향, 야생 허브가 꽤 강렬하다. - 맛 맛은 주로 핵과류와 레몬, 라임 등의 시트러스가 주도. 오크에서 비롯된 구수한 누룽지와 브리오슈, 살짝 흰 꽃향도 올라오고 끝에 석회질과 요오드한 미네랄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유질감 있는 미디엄 풀바디, 다소 높은 산도, 6~7초 정도의 준수한 피니시. ※ 브리딩 노트 뽕따도 좋지만, 반나절 이상 병 어깨브..
#. 흐무와스네 샤블리 아미랄 베흐농 2018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샤블리 > 흐무와스네 뻬레 에 피스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3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치즈 구이, 카프레제 샐러드 ▶ 브리딩 : 뽕따 - 컬러 투명하고 엷은 옐로우. 가장자리는 진한 골드로 굴절. 투명하고 엷은 눈물이 중간 속도로 적당히 흐른다. - 향 첫향부터 오키하고 버터리한 느낌이 난다. 과실향은 약하며, 약간은 리덕션인 상태로 향의 강도가 약하고 답답하게 정체된 느낌이 든다. - 맛 향보다 맛이 진하고 좋다. 유질감이 느껴지는 미디엄 바디, 산도는 약간 높고 약 6초 정도의 준수한 피니시. 오크 터치가 적당히 느껴지면서 잘 익은 청포도와 천도복숭아가..
#. 루이 미쉘 에 피스 샤블리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샤블리 > 루이 미쉘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2만원 후반 ▶ 페어링한 음식 : 통닭 장작구이 ▶ 브리딩 : 뽕따 - 컬러 투명하고 밝은 골드. 가장자리는 약간 어둡고 진한 골드빛으로 굴절. 눈물 없이 층지어 천천히 내리다 얇은 눈물이 생긴다. - 향 향에서 석회질 미네랄이 느껴지며, 약간의 흰꽃과 파인애플. 향의 강도가 강하진 않다. - 맛 주로 파인애플과 복숭아 뉘앙스가 공존. ripe한 풍성함보단 fresh함에 치중된 느낌이면서 과실의 집중도가 좋다. 미네랄 노트가 선명하며, 약간 오크와 바닐라도 감지. 미디엄 풀바디, 약간의 유질감, 약간 높은 산도지만 품질이 좋..
#. 에티엔 브와로,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바이용' 2018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샤블리 > 에티엔 브와로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3만원대 후반 ▶ 페어링한 음식 : 치즈 및 로제 파스타 ▶ 브리딩 : 뽕따 - 컬러 볏짚이 섞인 골드빛. 가장자리는 어둡게 굴절된다. 눈물 대신 층지어 빨리 내려간다. - 향 청사과, 시원한 배, 산뜻한 산미. 향의 강도는 평범. - 맛 자연스런 오크, 농축미 있는 과실 주로 청사과와 서양배로 보여주는 모습이 다채롭진 않다. 미디엄 풀바디, 산도가 살짝 높으나 산뜻하면서 균형이 잘 잡혔다. 피니시는 5~6초로 평이. 여운의 끝에 석회질 미네랄리티가 좋다. 끝에 약간 쓰고 떨떠름하다는 점은 단점이다...
#. 조셉 드루앙, 샤블리 리저브 드 보동 2018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샤블리 > 조셉 드루앙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2만원대 중반 ▶ 페어링한 음식 : 성게알 ▶ 브리딩 : 뽕따 - 컬러 코어는 진한 골드. 가장자리는 엷은 골드빛. 눈물은 잡히지 않으며 층지어 내린다. - 향 두 병째 시음. 서양배 뉘앙스와 더불어 시원한 고수풀 향이 나고, 동시에 알코올 기운도 느껴진다. 향의 인텐시티가 강하지 않아 초반부터 많은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 편. - 맛 향보다 맛이 진하다. 주로 청사과와 잘 익은 배, 브리딩이 되면서 파인애플로 넘어갈듯 말듯한 열대과실 뉘앙스도 보인다. 오크 터치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며, 여운의 끝에서 백후추..
#. 라 샤블리지엔 샤블리 르 피나쥐 2015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샤블리 > 라 샤블리지엔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2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문어숙회 ▶ 브리딩 : 병브리딩 - 컬러 옅은 레몬색. 가장자리는 짙은 금색. 눈물은 얇고 제법 경쾌하게 흐른다. - 향 뽕따후 싱그러운 풀향 외엔 딱히 이렇다할 향이 감지되지 않는다. - 맛 약간 짭짤한 미네랄과 부싯돌이 느껴지고, 미디엄 바디, 산도는 다소 낮다. 잔브리딩 10여분이 지나도 과실향은 미약. 어깨 병 브리딩 1시간이 지나도 과실은 집중에 집중을 거듭해도 오리무중. 굳이 말하자면 레몬, 라임 정도. 목넘김 이후 약간의 오크와 후추의 알싸함이 전해지며, 약 6초간 피니..
#. 알베르 비쇼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2018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 알베르 비쇼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3.5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석화, 방어회 ▶ 브리딩 : 뽕따 - 서늘한 기후성이 느껴지는 푸른 과실 집중도가 두드러진다. 뽕따 후 초반 낮은 온도에서는 약간의 스톤 푸릇과 미네랄이 느껴질 뿐 향 자체의 케파나 인텐시티는 높지 않다. - 맛은 푸른 과실, 청매실, 청사과, 배, 감귤류의 향에 산도도 중간 이상. - 아주 살짝 스치는 오크 뉘앙스 혹은 오크를 배제한 과실 위주의 샤도네이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 - 피니시는 평범, 산도와의 균형감이 좋으며, 그 끝에 미네랄리티가 느껴진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 ※ 총..
샤블리는 프랑스 브루고뉴 최북단에 위치한 마을. 지도를 펼치면 샴페인을 생산하는 상파뉴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재배되는 샤도네이는 서늘한 기후대의 영향을 받으므로 미국식 샤도네이와 달리 산도가 다소 높고 과실 집중도가 좋다는 점입니다. 모든 샤블리 와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제와 오늘 연달아 올린 샤블리는 기본급이며, 스테인리스 스틸통에 발효만 하고 오크 숙성은 하지 않았기에 기본적으로 오크 숙성을 하지 않은 와인은 품종을 막론하고 회와 날 해산물과 잘 어울립니다. 그렇다고 모든 샤블리 와인이 오크 숙성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 샤블리 = 회 또는 굴 이라는 절대 등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오크 숙성이 들어가면 회나 날굴과는 상극의 페어링을 보입니다. 오크향 또는 거기서 비롯된 ..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면서 값비싼 와인 산지인 부르고뉴는 오로지 단일 품종으로만 와인을 생산하는데요. 레드는 피노누아, 화이트는 샤도네이를 이용합니다. 이중 오늘 소개할 샤블리는 프랑스 브루고뉴 북단인 샤블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으로 100% 샤도네이로 만들어집니다. 보통 샤도네이 품종은 과실의 향이 약한 대신 오크 숙성과 융화가 잘 되는 탓에 대게는 오크 숙성에 의한 2차 발효 향을 특색으로 내세우곤 합니다. 대표적인 오크 숙성 샤도네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샤도네이인데, 프랑스 샤블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미국식 샤도네이와 정반대의 결을 가지며, 푸릇하면서 신선한 과실미가 돋보이는 샤도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샤블리하면 굴(석화)와 페어링을 하는데 원래 오크 숙성을 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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