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피노누아] 올리비에 르플레브, 부르고뉴 피노 누아 2018(Olivier Leflaive, Bourgogne Pinot Noir)

#. 올리비에 르플레브, 부르고뉴 피노 누아 2018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 올리비에 르플레브
▶ 품종 : 피노 누아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5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참다랑어회
▶ 브리딩 : 뽕따

- 컬러
속히 휜히 비치는 레드. 림은 밝고 투명한 레드. 색이 없는 눈물이 약간 천천히 떨어진다.

- 향
초반엔 줄기의 매운 스파이시, 쿰쿰한 환원취, 딸기 정도이며 기본급치고 향의 강도가 세다. 

 

- 맛
미디엄 라이트 바디, 약간 높은 산도, 타닌이 강하지만 까끌까끌하거나 떫지는 않다. 피니시는 5~6초로 평이. 맛은 주로 딸기, 라즈베리가 주도하지만 여전히 피어나지 않은 채 아시안 스파이시만 두드러진다. 

※ 브리딩 노트
브리딩 보단 뽕따로 열어 볼이 넓은 잔에 서브에 스월링 한 잔 브리딩이 더욱 좋았다. 

※ 총평

초반에는 산도를 비롯해 모든 것이 튄다. 산도 밸런스 때문에 참치회와는 썩 어울리지 못했다. 산도가 튈 뿐더러 야생 덤블의 거친 줄기 맛이 두드러지는데 주로 정향, 육두구 같은 향신료가 버무러진 느낌이지만, 예쁘게 발산하기 보단 서로간에 세력다툼 하느라 우아함을 잃어버리고 각자 날뛰는 느낌. 5만원대를 생각해도 다소 아쉽다. 내 점수는 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