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인은 미국 와인의 주요 산지인 캘리포니아 레드 블랜드입니다. 그 중에서도 케이머스로 유명한 와그너 일가의 소위 보급형 케이머스. 즉, 케이머스의 세컨 와인입니다. 코넌드럼은 수수께끼란 의미! 여기에 들어간 품종의 블랜딩 비율도 비밀이기에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참고로 코넌드럼은 척 와그너 패밀리의 장남 찰리 와그너가 개발한 와인. 와그너 일가에서 가장 호평 받는 라인은 케이머스 스폐셜 셀렉트로 가장 고가이자 플래그쉽 라인. 그 아래 케이머스도 현재 가격이 많이 올라 국내가 12~13만원대를 형성하기에 이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코넌드럼이 적절한 대체제가 될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케이머스에 준하는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 와인은 어디까지나 케이머스의 세컨 와인이니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데일리 와인으로 개인적으로 가성비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상시가 9.9천 원에서 1.4만 원 사이로 형성된 가격대지만 맛과 퍼포먼스는 2만 원 후반대에 견주어도 절대 꿀리지 않는 와인이죠. 베어풋이라 해서 흔히 곰발바닥을 떠올리지만, 스펠링을 보면 'Barefoot'으로 이는 맨발을 의미합니다. 이 와이너리는 종종 의미 있는 행사나 선행도 곧잘 해서 굉장히 호감이 가죠. #. 베어풋 까베르네 소비뇽 ▶ 타입 : 레드 ▶ 생산국 : 미국 > 캘리포니아 > 베어풋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9.9천원 ▶ 페어링한 음식 : 육포 ▶ 브리딩 : 뽕따 - 8~9병째 시음이다. 색은 진한 보라색이며, 과실을 진득하게 짜냈는지 뽕따부터 과실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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