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르 블랑] 베르띠에, 상세르 클레멘트 플로리안 2019(Sancerre Clement et Florian Berthier 2019)

#. 베르띠에, 상세르 클레멘트 플로리안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루와르 상세르 > 베르띠에
▶ 품종 : 소비뇽 블랑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4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꾸이맨과 과일 사라다
▶ 브리딩 : 뽕따

- 컬러
살짝 그린기가 있는 골드. 밝고 투명하며 진한 골드의 가장자리는 검고 진한 골드빛으로 굴절. 투명하고 얇은 눈물이 제법 두껍게 잡히며 천천히 내린다.

- 향
신선한 청사과, 오크, 그리고 두엄 냄새 환원취. 스월링 후 환원취를 날리면 시원한 허브잎과 풀향, 배와 꿀, 아카시아 흰꽃의 아로마가 전해지며 비강으로 광물적 미네랄리티 뿐 아니라 소금기의 요오드함이 매우 두드러진다. 

 

- 맛
전반적으로 ripe한 과실보단 프레쉬한 스톤푸릇과 푸른 과실미, 구즈베리, 라임의 시트러스, 오크, 스피아민트 등이 잘 버무려진 형태. 병 브리딩이 되면서 상큼하면서 신선한 귤 뉘앙스도 두드러진다. 미디엄 바디, 다소 높은 산도, 6초간 이어지는 준수한 피니시.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 

※ 총평

서늘함에서 오는 신선한 과실과 시트러스 풍미, 복합적인 미네랄리티와 오크의 균형감이 절묘하다. 초반부터  2~3시간 가량 이어지는 시음에서도 제법 많은 변화를 보여주었던 재미있는 와인.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단순함과 뻔함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한다면 상세르 소비뇽 블랑을 추천. 내 점수는 9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