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스원, 끌로 데 빠프 샤또뇌프 뒤 빠쁘 가격 및 적정가는?

※ 들어가기에 앞서

앞으로 와인의 적정가 및 구매기를 올릴 예정이다. 이 글을 올리는 목적은 와인 가격이 심하게 왜곡된 국내 와인 시장에서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 글을 통해 내가 구매하려는 와인 가격이 과연 적정가인지? 또는 불필요하게 과다 지출하진 않았는지를 살피고, 향후 구매시 참고했으면 좋겠다.

 

다만, 와인의 가격은 해마다 고공 상승중이다. 특히, 유명 브랜드 및 생산자는 더욱 그렇다. 때문에 단순히 내가 산 구매가도 중요하지만 구매 시점을 고려했다는 점도 참고하자. 구매가는 전면 오픈한다. 구매처가 국내의 중소 규모 와인샵인 경우 오픈하지 않는다는 점 양해 바란다.(어차피 품절이거나 해당 점포 보호를 위해서라도) 

 

 

오늘은 끌로 데 빠프 CDP와 오퍼스 원의 가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끌로 데 빠프 이다. 끌로 데 빠프는 프랑스 남부 론의 주요 생산지인 샤또뇌프 뒤 빠쁘(줄여서 CDP)의 유명 생산자 중 하나다. 그르나슈를 비롯해 시라, 무르베드르의 블랜딩(일명 GSM 블랜딩)을 사용한다. 무르베드르의 비중이 시라보다 높은 것이 특이점이며, 그 외에 Vaccarese, Counoise, Muscardin 등도 소량씩 혼합된다. 풀 바디 와인이며 무게감이 있는 육류와 잘 어울린다. 아래는 가격 추이다. 

 

 

1) Clos des Papes Chateauneuf du Pape Rouge 2017

국명 : 끌레 데 빠프 샤또네프 뒤 빠쁘 2017

해평가 : 79유로(한화 106,000원)

직구시 : 약 167,000원(국제 배송비 2만원 + 세금 33% 포함)

국내 정가 : 270,000원

국내 상시가 : 150,000원

나의 구매가 : 130,000원

구매처 : 고양 PK마트(현재 폐점)

 

 

오퍼스 원은 풀바디 와인에 가까우며, 미국 와인이지만 보르도 블랜딩과 성향을 이어 받았다. 주요 품종은 까베르네 소비뇽이며 그외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쁘띠 베르도, 말벡 등이 블랜딩 되었다. 아래는 빈티지별 해평가다. 

 

 

2) Opus One 2016

국명 : 오퍼스 원 2016

해평가 : 390유로(한화 524,000원)

직구시 : 약 798,000원(국제 배송비 2만원 + 세금 46.3% 포함) / 쿠폰 및 할인가 적용시 대략 65~70만원 전후

국내 정가 : 900,000원

국내 상시가 : 76~100만원

나의 구매가 : 660,000원

구매처 : 고양 PK마트(현재 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