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화이트] 모레이 꼬피네 부르고뉴 꼬뜨도르 샤도네이 2019(Morey Coffinet Bourgogne Cote-d'or Chardonnay)

#. 모레이 꼬피네 부르고뉴 꼬뜨도르 샤도네이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 모레이 꼬피네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4만원 후반
▶ 페어링한 음식 : 카프레제 샐러드와 오징어 파스타
▶ 브리딩 : 뽕따

- 컬러
페일골드에 살짝 그린빛. 중심부는 엷은 골드로 가장자리로 갈수록 투명해진다. 눈물도 투명하고 엷게 맺혀 적당한 속도로 내린다.

- 향
초반 향은 오크와 바닐라, 청사과, 서양배가 공존. 향의 강도는 약하다.

 

- 맛
주로 복숭아 계열과 잘 익은 배로 치우친다. 텍스처가 매우 부드럽고 유질감이 많이 느껴진다. 미디엄 풀바디, 산도는 보통, 피니시 7초 정도로 훌륭한 편. 초반은 풋내와 매운 스파이시의 여운이 강하다. 병 브리딩 30분 후 여전히 시원한 청사과와 오크, 버터 뉘앙스가 두드러진다. 온도는 8도 정도로 낮추는 편이 균형감도 좋고, 쓴맛도 줄어든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 이후 잔 브리딩으로 브리딩 및 칠링하면서 마시길 권장.  

※ 총평

비슷한 체급의 올리비아 르플레브 부르고뉴 레세티와 비교해보면, 레세티보다 오크가 강하며, 마치 미국 샤도네이처럼 은은한 바닐라보단 버터리함이 지배적이다. 그외 구운 견과류가 느껴지며, 브리딩을 할수록 과실 집중도가 올라가는 동시에 피니시에 흰후추 스파이시와 미네랄리티가 올라온다. 4만원대 치곤 괜찮았던 샤도네이지만, 알코올 케어면에선 아쉽고, 한시간 이상 지나면서 과실이 꺾이기 시작했다. 내 점수는 9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