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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푸걸 리즐링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미국 > 워싱턴 왈라왈라 밸리 > 찰스 스미스
▶ 품종 : 리즐링 100% 
▶ 알코올 : 12%
▶ 구입가 : 1.6만원
▶ 페어링한 음식 : 방어회
▶ 브리딩 : 뽕따

- 뽕따로 시작. 우선 리즐링이란 품종에서 나는 페트롤 뉘앙스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 드라이 리즐링이며, 약간의 버블감(이산화탄소)이 느껴지는 청량감이 호불호가 있겠다 싶다. 나는 불호

- 딱히 특별한 캐릭터가 느껴지지 않아서 집중해서 시음했는데 약간의 감귤류와 서양배 정도. 

- 전반적으로 과실 응축도나 향의 인텐시티는 약하며, 산도가 아쉽고, 피니시도 짧아서 만원대 품질에서 크게 가성비를 느끼지는 못했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코스트코에 가면 늘 있는 드라이 리즐링. 최근 샤또 생미셸 드라이 리즐링이 쿵푸걸의 자리를 위협하는 듯. 가격대는 1~2천원 차이로 샤또 생미셸이 비싸지만 나라면 이걸 선택했을 듯. 다만, 샤또 생미셸과 다른 점이라면 버블감이 느껴진다는 점, 좀 더 청량하게 가볍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쿵푸걸을 선택해야 할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칠링을 시원하게 해서 시음 온도를 샴페인에 준할 만큼 5~8도 정도로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 화이트 와인이다. 내 점수는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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