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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고 계시듯 이탈리아의 삼대장이라 일컫는 와인 원산지가 있습니다.

 

1. 토스카나

- 끼안티, 끼안티 클라시코, BDM(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 슈퍼투스칸

 

2. 피에몬테

- 바롤로

- 바르바레스코

- 모스카토 다스티, 바르베라 다스티

 

3. 베네토

- 아마로네, 아파시멘토 

- 기타 등등.. 

 

오늘 소개할 와인은 피에몬테 지방의 바롤로 중에서 기본급인 기솔피 바롤로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기에 구매 접근성이 매우 좋으며, 이탈리아의 피노누아라 불리는 네비올로 품종을 경험해보고자 하실 분들에게 적합한 와인이라 생각됩니다. 

 

 

#.  기솔피 바롤로 2016
▶ 타입 : 레드
▶ 생산국 : 이탈리아 > 피에몬테 바롤로 > 아틸리오 기솔피
▶ 품종 : 네비올로 100%    
▶ 알코올 : 15%
▶ 구입가 : 4만 원대
▶ 페어링한 음식 : 삽겹살, 치즈
▶ 브리딩 : 뽕따로 시작

- 우선은 뽕따로 시작. 속이 훤히 비치는 맑은 루비색, 장미색이라고도 부름. 

- 시작부터 꽃향, 젖은 나무, 가죽, 흙냄새가 올라오며 무엇보다도 선명한 타르 향이 두드러진다.

- 약간의 풀향도 들어오고 향의 복합성이 뛰어나다. 

- 그러나 뽕따후 과실향은 잠겨 있으며 그냥 마시면 꽤나 찌르는 산도가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타닌이 거칠다. 

- 디켄터에서 2시간을 보내자 타닌과 산도가 안정이 되는데 과실의 집중도는 기대에 못 미치는 느낌.

- 과실은 주로 붉은체리, 라즈베리, 산딸기 노트가 감지되나 산도가 예리하고 바디감이 낮아서 고급스지 못한 느낌. 

- 피니시는 보통. 

 

※ 브리딩 노트
디켄터에 2시간 권장

※ 총평

프랑스의 피노누아, 이탈리아의 네비올로는 모두 고급 품종이다 보니 저렴한 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지만, 싸고 맛있는 와인은 없다는 진리를 세삼 깨닫게 해준다. 가성비라 하기에도 애매한 가격대.(상시가 4.9만원, 할인가 3.9만원) 향은 좋은데 맛이 향을 따라가지 못한 느낌. 내 점수는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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