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르헨티나 와인] 트라피체 이스까이 말벡 까베르네 프랑 2014, 2017(Trapiche, Iscay Malbec Cabernet Franc)
★입질의추억★ 2021. 3. 25. 17:22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아르헨티나 말벡 품종. 바비큐와 곁들였을 때 궁합이 좋아서 그런 듯합니다. 아르헨티나 말벡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베스트셀러는 단연 이스까이 말벡 까베르네 프랑. 여기선 14빈과 17빈 시음기를 올립니다.
#. 이스까이 말벡 까베르네 프랑 2014, 2017
▶ 타입 : 레드
▶ 생산국 : 아르헨티나 > 멘도자 > 트라피체
▶ 품종 : 말벡 70%, 까베르네 프랑 30%
▶ 알코올 : 14.5%
▶ 구입가 : 5만원
▶ 페어링한 음식 : 등심 로스구이
▶ 브리딩 : 디켄터에서 1시간
- 뽕따로 한잔, 본격적인 시음은 디켄터에서 1시간 경과 이후 시작.
- 잘 익은 자두, 블랙체리, 블랙베리 등 잘 익은 과실향이 선명. 우아하면서 부드러운 타닌
- 과숙미가 느껴질 법한 잔당감, 풀바디에 가깝고, 미네랄리티도 살짝 느껴진다.
- 5초 이상 피니시, 그 끝에 흰 꽃향, 검은 후추, 정향 같은 복합미가 어우러진다.
- 17빈보다 14빈이 퍼포먼스에서 훨씬 낫다.
※ 브리딩 노트
뽕따도 좋지만, 이왕이면 어깨브리딩 1시간 이상, 디켄터는 30분 이상을 권장.
※ 총평
농후하면서 잘 익은 검붉은 과실, 입자가 조밀하고 둥근 타닌은 그 어떤 풀바디 와인과 견주어도 부드러웠으며 목 넘김이 쉽다. 한마디로 이지 드링크하기 좋고, 과일 캐릭터가 선명하면서 묵직함도 갖추었기에 레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에게도 호불호가 적을 듯. 아쉬운 점은 2차 부케에서 올라오는 복합미가 뛰어다고 보기는 어렵고, 최근 가격이 많이 올라 7만원대에 육박하면서 더는 메리트가 없는 상태. 특히, 17빈은 과실의 집중도와 퍼포먼스에서 14빈만 못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도 가격은 6~7만 원이나 하니 토마시 아마로네와 함께 대표적인 거품 와인으로 등극.
내 점수는 14빈은 92점, 17빈은 90점.
'와인 시음 후기 > 아르헨티나, 독일, 기타 국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Total
- Today
- Yesterday
- 메를로
- 프랑스와인
- 이탈리아와인
- 미국와인
- 리즐링
- 부르고뉴화이트
- 스페인와인
- 소비뇽블랑
- 뉴질랜드쇼블
- 블랑드블랑
- 호주와인
- 슈퍼투스칸
- 산지오베제
- 칠레와인
- 뉴질랜드와인
- 쉬라즈
- 피노누아
- 보르도와인
- 스파클링와인
- 까베르네소비뇽
- 코스트코와인
- 샴페인
- 부르고뉴
- 템프라니요
- 샤도네이
- 그르나슈
- 이태리와인
- 화이트와인
- 나파밸리
- 샤블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