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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 들라스 크로즈 에르미따주 루즈 2019(Delas les launes crozes-Hermitage)
★입질의추억★ 2021. 9. 18. 15:33
#. 들라스 크로즈 에르미따주 루즈 2019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프랑스 > 론 크로즈 에르미타주 > 들라스
▶ 품종 : 시라/쉬라즈 90%, 마르싼느 + 루싼느 10%
▶ 알코올 : 14%
▶ 구입가 : 3.2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소고기 스테이크
▶ 브리딩 : 뽕따
- 컬러
진하고 깊은 루비 퍼플, 림은 밝은 루비, 림 베리에이션이 나타나지 않으며 색이 묻어나는 눈물이 두껍게 맺혀 적당한 속도로 흐른다.
- 향
뽕따후 과실향은 잠긴 상태에서 주로 흙냄새가 강하게 나며 블루베리 뉘앙스도 풍긴다. 초반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상태이며 향의 인텐시티는 흙 외에 강하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서 흙냄새는 시골 볏집의 쿰쿰함으로 바뀌며, 검붉은 과실향과 연기, 타르 뉘앙스가 뒤따른다.
- 맛
서양 자두, 약간의 초콜릿, 미디엄 풀바디, 산도는 보통이며 타닌이 썩 고급스럽지 못한 깔끌까끌함이 있다. 피니시도 보통, 그 뒤에 미네랄리티도 느껴지나 매운 스파이시와 쓴맛이 많이 느껴진다. 브리딩이 되면서 이러한 노트는 순해지지만, 전반적으로 과실 집중도가 약한 맹탕 느낌이 아쉽다.
※ 브리딩 노트
디켄터에서 20~30분 가량 쿰쿰한 환원취를 날리는 것도 좋은 방법. 혹은 병 어깨 브리딩 30~1시간 정도 권장.
※ 총평
두 번의 시음이 모두 비슷했다. 과실의 맛과 집중도는 여전히 아쉬운 대신 시골 향기 즉, 토양의 느낌과 초반에 쿰쿰한 환원취가 두드러졌고, 시라의 매콤한 스파이시와 다소 뜯는 듯한 타닌의 질감은 적어도 이지 드링크를 쫓는 이들에겐 꽤나 난해하게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겉면에 거칠게 시어링된 스테이크와 함께 한다면 좋은 궁합을 보인다. 내 점수는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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