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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리두커 블루 아이드 보이 2018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호주 > 남호주 맥라렌 배일 > 몰리두커
▶ 품종 : 쉬라즈 100%
▶ 알코올 : 16%
▶ 구입가 : 7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소고기 스테이크
▶ 브리딩 : 디켄팅 20분
- 컬러
메가 퍼플로 중심부는 검고 블랙 퍼플에 가깝다. 숙성의 기미는 없으며, 짧은 그라데이션의 림. 깊이를 알 수 없는 탁한 루비빛. 색이 많이 묻어나오며 두꺼운 눈물이 천천히 흐른다.
- 향
주로 코코아 분말, 진득한 블랙베리, 건포도, 미미한 허브향 등이 주를 이룬다.
- 맛
디켄팅 20분 부터 시음. 블랙체리, 카시스, 건포도 등 전반적으로 과숙된 검은 과실 뉘앙스가 지배적이며, 말린 과실맛이 난다. 풀바디이며, 산도는 중간에서 약간 낮은 편, 피니시 6~7초로 준수. 목넘김 이후 씁쓸함이 남는데 이는 16도의 높은 알코올 도수 때문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과실미가 강하면서 째미하고, 과하게 들이대는 경향이 있다. 오크 숙성에 의한 2차 부케는 상대적으로 약하며, 아메리칸 오크통의 전형적인 초콜릿과 스윗 스파이시, 약간 매운 스파이시가 공존, 흑후추까지 여운을 남긴다.
※ 브리딩 노트
20~30분간 가볍게 디켄팅하거나 뽕따를 하더라도 잔 브리딩으로 천천히 변화하는 느낌을 받으며 시음하기를 권장.
※ 총평
전반적으로 과숙, 째미, 검은과실 3박자를 갖추면서 다소 과하게 들이대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진하고 풀바디한 와인을 원한다면 추천! 반대로 섬세함을 지향하는 분들에게는 너무 들이대는 스타일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 알코올 도수 만큼 잔당감도 있지만, 끝맛이 써서 알코올 케어 측면에선 좋은 점수 주기가 주저해진다.(그렇다고 피니시가 긴 편도 아니고..) 음식과 매칭은 텍사스 바비큐, 매운 소스를 곁들인 고기 요리, 맛이 진한 소스를 뿌린 소고기 스테이크 또는 바비큐 소스를 발라 구운 백립, 폭찹 등과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다. 내 점수는 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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