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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크레스트 H3 홀스 헤븐 힐스 까베르네 소비뇽 2018

▶ 타입 : 레드

▶ 생산국 : 미국 > 워싱턴주 콜롬비아 밸리 > 콜롬비아 크레스트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77%, 메를로 21%, 까베르네 프랑 2%

▶ 알코올 : 14.5%

▶ 구입가 : 3.3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스테이크 피자

▶ 브리딩 : 뽕따

 

- 컬러

딥 퍼플, 림은 약간 밝은 루비, 림 베리에이션 없고, 색이 있는 눈물은 두껍게 잡히며 천천히 떨어진다. 

 

- 향

달콤한 라즈베리, 인위적인 오크, 초콜릿, 바닐라향이 난다. 그외 시원한 박하잎, 검붉은 과실향 등등.

 

- 맛

주로 프룬, 블랙베리 등의 검붉은 과실에 감초와 후추, 스윗 스파이시 여운이 약 6초 정도 제법 길게 이어진다. 의외로 묽은 미디엄 바디, 중간 산도, 따듯한 열감과 기후대의 풍성한 과실, 무엇보다 여운의 끝자락에서 미네랄리티 선명하다. 타닌도 적당히 존재감이 있으면서 부드러운 편.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

 

※ 총평

보르도 블랜딩이지만 맛은 전형적인 미국산 캡 베이스. 코넌드럼, 서브미션보단 덜 인위적이지만 그래도 미국 특유의 잔당감과 열감이 느껴지는 고 알코올 캡이다. 따자마자 바로 마시는 유형이며, 처음부터 풍성함을 드러내지만 과실이 일찍 꺾이면서 알코올 기운과 쓴맛이 올라온다. 국내가가 3만원 후반으로 부쩍 올랐는데 3만원이 넘어가면서 이 와인은 가성비가 떨어진다. 내 점수는 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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