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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프레드릭 사바르, 루베르튀르 1er cru 브뤼(Savart, L'Ouverture 1er Brut)
★입질의추억★ 2022. 2. 12. 15:25
#. 프레드릭 사바르, 루베르튀르 1er cru 브뤼
▶ 타입 : 스파클링 와인
▶ 생산국 : 프랑스 > 샹파뉴 > 사바르(사바흐)
▶ 품종 : 피노 누아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12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아몬드, 스낵류
▶ 브리딩 : 뽕따
- 컬러
옐로 컬러에 살짝 구릿빛이 서려있다. 자글자글한 기포가 강하지 않으면서 우아하게 올라오고 지속력도 좋다.
- 향
갈변된 사과, 굉장히 농밀한 사과잼에 부드럽고 우아한 크림을 섞은 뉘앙스가 느껴진다.
- 맛
맛에서도 진한 사과맛에 오크, 철분 미네랄리티, 약간의 꿀과 요거트. 미디엄 바디, 높은 산도, 양볼을 살짝 쬐면서 부드럽게 감싸는 기포, 6초 정도 준수한 피니시. 크리미한 질감과 목넘김이 특징.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나 30분 정도 미리 열어놓고 칠링해서 시음하기를 권장.
※ 총평
굉장히 농밀한 사과잼에 부드럽고 우아한 크림을 섞은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중간에 코어가 비고, 첫맛에서 느껴지는 진한 사과맛 외에는 이렇다할 복합미가 없어 단차원적인데다가 자칫 산도가 높아 착각이 들 정도로 철분 맛이 튄다고도 느껴질 수 있겠다. 루베르튀르는 사바르(현지 발음은 사바~ 또는 사바흐)의 엔트리급 샴페인인데 명성에 비해 다소 아쉬운 인상을 남겼다. 이는 샴페인 자체의 문제라기보단 해외가(약 5만원대) 대비 국내가(약 15만원 내외)가 너무 높아 가성비를 떨어트리는 요인이 아닌가 싶다. 또 다른 변수는 데고르주멍인데 2020년이라 아직 영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내 점수는 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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