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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비에 르플레브, 본 '끌로 데 몽스니에르' 2016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꼬뜨 드 본 > 올리비에 르플레브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7.7만원
▶ 페어링한 음식 : 킹크랩 버터구이
▶ 브리딩 : 뽕따

- 컬러
엷은 페일골드, 살짝 그린빛이 난다. 얇고 투명한 눈물이 적당히 빠른 속도로 떨어진다. 

- 향
초반 향은 싱그럽고 상큼한 복숭아. 세이버리한 풀향, 약한 허브 노트와 미네랄리티, 오크, 버터 등이 펼쳐진다.

 

- 맛
맛은 향보다 진하고 농밀한 편. 풍성한 과실, 주로 복숭아와 파인애플, 너트류의 고소함과 오크 및 바닐라번이 두드러진다. 풀바디에 가깝고, 중간보다 높은 산도, 좋은 밸런스, 6초 정도 이어지는 준수한 피니시. 유질감이 뚜렷하여 밀도감이 느껴지는 텍스처와 우아한 목넘김이 특징.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 이후 잔 브리딩으로 브리딩 해가며 마시길 권장.  

※ 총평

어깨 병 브리딩 2시간 이상 해봤지만 산도가 살짝 튀는 느낌 외엔 별다른 변화가 없다. 오히려 초반부터 마시기 시작해 1~2시간 가량 이어지는 변화를 느껴보는 것이 좋을 듯. 사실 브리딩 한 것보다 처음이 더 싱그럽고 우아했으며,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감미로운 샤도네이지만 과실의 힘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내 점수는 9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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