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조르주 뒤뵈프 보졸레 빌라쥬 2021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프랑스 > 보졸레 > 조르주 뒤뵈프

▶ 품종 : 갸메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2만원

▶ 페어링한 음식 : 라구 파스타, 육포

▶ 브리딩 : 뽕따

 

- 컬러

속이 비치는 퍼플. 가장자리로 갈수록 투명하고 옅어진다. 투명하고 옅은 눈물이 제법 빨리 떨어진다.

 

- 향

풍선껌, 아폴로, 불량식품 딸기 소다향, 흙냄새 등. 주로 가볍고 단내가 난다.

 

- 맛

초반엔 병원 약품 환원취가 올라오다 10분간 잔 브리딩 이후 차츰차츰 줄어든다. 약간 설익은 듯한 체리, 딸기, 크렌베리가 주를 이루며, 풀향도 난다. 라이트 바디, 산도는 높은 편, 5~6초 정도의 평이한 피니시로 보졸레 햇와인 치곤 무난한 편. 

 

※ 브리딩 노트

30~40분간 어깨 병 브리딩 권장.

 

※ 총평

시간이 갈수록 유산 발효에 의한 고소한 너티가 살짝 나며, 빌라쥬 급이라 해도 전반적으로 묽고 복합미는 플랫하며, 과실은 싱그러운 편이라 오전 브런치와 함께 가볍게 마시기 좋을 듯. 밀봉만 잘해 둔다면 하루가 지나도 마실 만하며 과실이 좀더 농밀하고 도톰해지며 반대로 산도는 튀기 시작하면서 밸런스가 붕괴되기 시작한다. 그러니 하루를 넘겨 마신다해도 24시간 이후보단 개봉후 20시간 안에는 완병하는 편이 나을 듯하다. 이 와인은 초반에 불쾌한 환원취와 풋내로 인해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가 병 브리딩 1~2시간을 지나면서 좀더 완숙해진 모습이다. 내 점수는 90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