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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피노누아] 루이자도, 부르고뉴 피노 누아 2018(Louis Jadot, Bourgogne Pinot Noir)
★입질의추억★ 2022. 4. 28. 07:00#. 루이자도, 부르고뉴 피노 누아 2018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 루이 자도
▶ 품종 : 피노 누아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2만원 후반
▶ 페어링한 음식 : 까르보나라
▶ 브리딩 : 뽕따
- 컬러
가넷이 도는 투명한 루비. 림 베리에이션이 살짝 나타나며, 가장자리는 좀 더 밝으면서 빠진 색상. 하지만 이는 숙성의 기운이기보단 품종 특성 때문인듯. 얇고 투명한 눈물이 맺히며 천천히 흐른다.
- 향
초반에는 알코올 환원취, 잔 브리딩 및 여러 차례 스월링 하자 향이 살아난다. 주로 스튜드 된 라즈베리, 절안 딸기, 박하, 시나몬, 특히, 커민 같은 중동 향신료가 두드러지며, 코코아 분말도 느껴진다. 알코올의 환원취는 허브와 흙향의 중간 어디쯤에서 헤매는데 케어 면에선 이 가격대에 맞는 저급 퀄리티임은 부인할 수 없을 듯.
- 맛
빈티지의 영향 탓인지 전반적으로 열감이 느껴지며, 졸이거나 시럽화 된 딸기 캐릭터가 두드러진다. 과실의 집중도는 레지오날급이 그렇듯 별다른 감흥이 없고, 복합미와 피니시도 2~3만원대 피노 누아에서 기대할 만한 정도는 아니다. 타닌은 초반에 떫은감이 있고, 브리딩이 되면서 점차 부드러워진다. 미디엄 라이트 바디, 다소 처진 듯한 산도, 5~6초 정도의 평이한 피니시.
※ 브리딩 노트
초반보단 뒤로 갈수록 좋아지며, 한잔 따르고 3~4시간 혹은 반나절 이후에 마시면 더 좋다.(디켄팅 금물)
※ 총평
전반적으로 레지오날급 다운 과실 힘에 향신료나 타닌은 생각보다 약하지 않은 느끼. 약간의 오크 터치가 가미되어 제법 복합미가 있다. 하지만 뽕따 후 1~2시간 이내 마신다면 이러한 퍼포먼스를 오롯이 보지 못할 확률이 높다. 비록, 레지오날급이지만 서너 시간 뒤에나 열린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리 코르크를 따놓고,한 잔 따른 후 병 어깨 브리딩을 추천. 그랬을 때 이 와인은 크게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내 점수는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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