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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반델 비에이 비뉴 레뚜알 2011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쥐라 > 필립 반델
▶ 품종 : 샤도네이 80%, 사바냥 20%
▶ 알코올 : 13%
▶ 구입가 : 미상
▶ 페어링한 음식 :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송어알, 모렐버섯
▶ 브리딩 : 병브리딩 

- 컬러
진하면서 어두운 황금색. 숙성 기운이 돋보이는 짙은 옐로우. 

- 향
강렬한 오크, 리큐르, 나무, 버터, 산화취 등이 두드러진다.

 

- 맛
강렬한 오크와 알코올 느낌이 있지만, 마시다보면 알코올 느낌은 줄어든다. 위스키나 꼬냑의 풍미, 마데이라나 포트와인의 달콤함도 느껴진다. 진하게 짜낸 복숭아즙, 살구, 바나나 등 열대과실 캐릭터가 두드러지며, 오크번, 탄냄새, 구운 견과류, 카라멜, 스카치 버터, 발효취도 나타나는 등 매우 복합적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네랄리티도 느껴지고 부드러운 바닐라와 화이트 초콜릿, 꼬냑의 풍미로 마무리. 풀바디에 높은 산도, 좋은 밸런스, 10초 이상 지속되는 긴 피니시. 

※ 브리딩 노트
병 브리딩을 길게 가져갈수록 좋을 듯. 

※ 총평

전반적으로 강렬하고 복잡 다양한 쥐라 와인. 탄 오크의 맛과 풍미가 진하다 못해 너무 강렬하여 호불호가 갈릴 듯하며, 내 경우에도 2~3잔 이상 마시기엔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외 와인의 개성과 복합미는 상당한 수준으로 긴 피니시가 오랫동안 비강에 남는 와인이다. 내 점수는 9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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