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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로우 테일 쉬라즈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호주 > 뉴사우스우웨일즈 > 카셀라 패밀리
▶ 품종 : 쉬라즈 100%
▶ 알코올 : 13.5%
▶ 구입가 : 만원 초반
▶ 페어링한 음식 : ?
▶ 브리딩 : 뽕따
- 뽕따로 시작. 진한 퍼플, 자홍색의 림, 중심부와 색수 차이가 적고 풀바디를 연상케 하는 두꺼운 눈물.
- 미디엄 풀바디, 산도 중간, 초반에 타닌감이 거친듯하나 잔 브리딩을 거치면서 서서히 부드러워진다.
- 블랙베리, 자두, 블랙체리 등 검은 과실 위주에 흑후추의 스파이시. 알코올 환원취와 쓴맛이 좀 있다.
- 피니시는 짧고, 오크의 2차향도 깊이는 다소 떨어지는 편. 가격대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듯.
※ 브리딩 노트
뽕따 보다는 잔 브리딩과 어깨 브리딩을 병행하면서 천천히 시간을 들여 마시기를 권한다. 확실히 초반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쉬라즈의 특성을 느낄 수 있을 듯.
※ 총평
와인을 몰랐던 시절에 마신터라 조금 시고 떫고 텁텁한 맛에 쓴맛의 여운이 올라와서 쉽게 친해지기는 어려웠다. 다만, 저렴한 가격대에 데일리급으로는 다른 비슷한 와인과 비교했을 때 나쁘지 않은 수준. 평소 진하고 진득한 풀바디 느낌의 와인을 좋아한다면, 여기에 두꺼운 스테이크나 기름진 소고기 또는 양고기 구이와 함께 한다면 나쁘지 않을 듯. 내 점수는 8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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