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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폴즈 로손 리트리트 까베르네 소비뇽 2019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호주 > 남호주 > 펜폴즈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100%    
▶ 알코올 : 13.5%
▶ 구입가 : 1만원 후반대
▶ 페어링한 음식 : 소고기 스테이크
▶ 브리딩 : 뽕따

- 까베르네 소비뇽 치곤 묽은 색, 바디감도 묽은 편으로 미디엄 바디.

- 산도가 다소 높고 아시아 스파이스, 약간 매운 향신료

- 검붉은 과실 뉘앙스도 이어진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며, 잔에 따라놓고 잔 브리딩과 어깨 브리딩 10~20분 권장.

※ 총평

이 가격대에 흔히 나타나는 구린내(고무 탄 냄새), 구두약의 화학적 냄새, 알코올 환원취가 이 와인에선 생각보다 두드러지지 않았으며, 10~20분이 지나면서 그나마 있던 환원취도 날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까베르네 소비뇽의 적당히 묵직한 바디감을 생각했다면 실망할지도.

 

남호주의 시원한 기후에서 자란 까베르네 소비뇽이라 그런지 바디감이 묽었으며, 색도 묽고, 반대로 말해 진한 색을 뽑기 위한 조작질이나 오크 조작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굉장히 자연스럽게 시원한 기후대의 까베르네 소비뇽을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 검붉은 과실 뉘앙스의 퍼포먼스는 이 가격대에선 어쩔 수 없이 뛰어나진 않다. 내 점수는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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