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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에르 다르퀴 에므리 크레망 드 리무 그랑 뀌베 1531
▶ 타입 : 스파클링 와인
▶ 생산국 : 프랑스 > 리무 > 씨에르 다르퀴
▶ 품종 : 샤도네이 70%, 슈냉 블랑 20%, 뮤작1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만원 후반대
▶ 페어링한 음식 : 돼지고기 볶음을 곁들인 월남쌈
▶ 브리딩 : 뽕따

 

- 컬러

매우 옅은 옐로우와 짚색에 살짝 그린기가 섞였다. 주변부는 페일 골드가 옅게 나타난다. 기포감은 적당하며, 버블 입자는 크다. 

 

- 향

청사과, 한국 배, 약간의 페트롤 뉘앙스, 약한 흰 꽃향. 

 

- 맛

상당히 드라이하며, 산도가 튀지 않고 적당히 중심을 잡아준다. 주로 설 익은 풋사과, 젖은 스톤의 미네랄리티, 끝맛이 쌉싸래한 자몽 껍질. 미디엄 라이트 바디, 약간 높은 산도, 6초간 이어지는 준수한 피니시.


※ 브리딩 노트
뽕따로도 충분하나 칠링은 충분히 돼야 한다. 

※ 총평

12.5도인데 알코올 케어가 많이 아쉽다. 끝맛이 쌉싸래함을 넘어 쓰고 알코올이 튄다. 시간이 흐를수록 거슬리는 환원취는 줄었지만 여전히 쓴맛이 강하다. 크래망이긴 하나 그래도 약간의 견과류나 브리오슈향이 결여된 점은 아쉽다. 단차원적인 과실과 복합미도 아쉬운데, 이 가격대에서는 까바나 스푸만테 등 선택지가 많다. 충분히 칠링해서 시음 온도를 10도 이하로 낮추면 부담 없이 시원하게 마실만하다. 내 점수는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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