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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넬라이아 2012
▶ 타입 : 레드
▶ 생산국 : 이탈리아 > 토스카나 > 오르넬라이아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45%, 메를로 38%, 까베르네 프랑 10%, 쁘띠 베르도 7%
▶ 알코올 : 14.5%
▶ 구입가 : 40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사퀴테리
▶ 브리딩 : 1시간 디켄팅
- 컬러
엄청나게 진한 메가 루비, 림은 밝게 빛나는 루비에 주황색 빛이 감도는 것이 숙성 기운이 나타난다. 반면 림 베리에이션은 의외로 적어 색이 많이 빠지거나 투명한 림은 많지 않다. 눈물은 색이 살짝 묻어나면서 두껍게 맺혀 천천히 내린다.
- 향
1시간 디켄팅 후 주로 검은 과실이 풍성하게 들이대며 향의 강도 또한 상당한 수준. 이어서 제비꽃, 타르, 연기, 오크, 초콜릿, 후추, 스윗 스파이시 등 제법 풍성하다.
- 맛
까시스, 블랙베리 등 잘 익은 검은 과실의 풍성함과 집중도가 뚜렷. 제법 존재감 있는 오크 터치, 코코아, 10년이 넘어서인지 타닌은 부드럽고 와인에 잘 융화됐다. 그외 약간의 매운 스파이시가 존재, 화한 허브와 미네랄리티도 출중. 미디엄 풀바디에 산도는 보통. 피니시는 7초 정도로 준수했지만 기대치엔 미치지 못했다.
※ 브리딩 노트
시음 시점에서 본다면 아직은 영빈이라 디켄팅이 필수다. 1~2시간 정도면 충분.
※ 총평
메를로 함량이 많아서인지 부드럽고 우아한 보르도 스타일.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선 뽀이악의 보르도 블랜딩을 콜했는데 그만큼 과실의 풍성함이 돋보였기 때문. 하지만 그 느낌은 여전히 짱짱했으며, 과실 집중도가 돋보인 만큼 상대적으로 숙성의 깊이나 2~3차 부케의 복합미는 기대에 못 미쳤다. 아마도 이날 맛본 오르넬라이아 2012는 기초 숙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장기 숙성에 진입할 시점이었는지 숙성 부케에선 뭔가 어정쩡했고, 깊이감도 40만원의 값어치를 하기엔 가성비에서 아쉬운 면을 보였다. 내 점수는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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