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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인] 샤또 생 미셸 인디언 웰스 까베르네 소비뇽 2016(Chateau Ste. Michelle, Indian Wells Cabernet Sauvignon)
★입질의추억★ 2021. 8. 21. 13:39
#. 샤또 생 미셸 인디언 웰스 까베르네 소비뇽 2016
▶ 타입 : 레드
▶ 생산국 : 미국 > 워싱톤 스테이트 컬럼비아 밸리 > 샤토 생 미셸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90%, 시라/쉬라즈 10%
▶ 알코올 : 14.5%
▶ 구입가 : 3.3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소고기 스테이크
▶ 브리딩 : 뽕따
- 컬러
딥 퍼플, 숙성 기운 및 림 베리에이션도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색이 묻어나는 눈물이 천천히 떨어진다.
- 향
주로 블랙베리, 블랙체리 등 검은 과실과 코코아 분말향이 난다.
- 맛
맛에서도 검은 과실 위주를 바탕으로 코코아, 초콜릿 캐릭터가 느껴지나 과하지 않다. 오크 뉘앙스도 자연스러워 미국 저가 와인 특유의 잔당감과 오크 농축액의 인공적인 맛도 잘 나지 않는 편. 자연스러운 검은 과실과 부드러운 텍스처, 다만, 타닌의 존재감 또한 미미한 것은 사실. 미디엄 + 바디, 피니시는 5초 정도로 평범. 산도는 다소 낮은 편.
※ 브리딩 노트
디켄팅까진 필요 없지만, 병(어깨)브리딩과 잔 브리딩 정도는 필요하다. 20~30분이면 충분.
※ 총평
전형적인 미국식 까쇼와는 궤를 달리하는 까베르네 소비뇽 블랜딩. 프랑스 보르도 느낌을 살린 흔적이 있으면서 바디감은 까베르네 소비뇽치곤 다소 묽은 미디엄 또는 미디엄 + 정도의 바디. 검은 과실이라지만 까시스 느낌은 희미, 주로 블랙체리나 베리류가 적당히 피면서 초콜릿 캐릭터를 가미한 형태. 산도가 좀 더 발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피니시도 짧고 타닌의 텍스처나 구조감도 다소 진부하여 초심자들의 이지 드링크를 돕는 과실주란 느낌이 이 가격대에선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 점수는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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