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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와인] 테누타 울리쎄 아마란타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2017(enuta Uliisse Amaranta Montepulciano D'abruzzo)
★입질의추억★ 2021. 9. 6. 10:55
#. 테누타 울리쎄 아마란타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2017
▶ 타입 : 레드
▶ 생산국 : 이탈리아 > 아부르쪼 > 테누타 울리쎄
▶ 품종 : 몬테풀치아노 100%
▶ 알코올 : 14%
▶ 구입가 : 3만원 후반
▶ 페어링한 음식 : 없음
▶ 브리딩 : 병 브리딩, 잔 브리딩 30분
- 컬러
깊은 퍼플 루비, 림으로 갈수록 루비빛이 투명해지면서 밝게 빛난다.
- 향
뽕따후 과실향이 잠겨 있으며 환원된 상태. 헤이즐넛(개암나무 열매) 등 견과류의 고소함 정도만이 느껴진다.
- 맛
병브리딩, 잔브리딩 40분이 경과되면서 말린 허브, 플럼, 코코아, 약간의 미네랄리티가 느껴진다. 이어서 말린 플럼(건자두), 감초 등의 향신료와 스윗 스파이시의 복합미. 무엇보다 코코아 분말의 느낌이 두드러진다. 미디엄 풀바디이며, 유질감이 꽤 느겨지고, 잔당감도 적당히 있는 편. 타닌은 처음부터 부드러운 편이며, 이 때문에 이지 드링킹 타입이고, 산도는 낮은 편. 피니시도 5~6초 정도로 평범.
※ 브리딩 노트
병브리딩 30~40분 권장.
※ 총평
뽕따보단 30분 정도 미리 따놓고 시음하기를 권장. 이후에도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이 발견되는데 우선 맵지 않은 스윗 스파이시의 뉘앙스와 코코아 분말(이건 호불호가), 갈수록 미네랄이 선명해지는 부분이 인상 깊다. 다만, 뽕따 후 빠른 속도로 열리는 만큼, 빨리 꺾인다는 게 흠. 참고로 반나절 후에 시음했는데 오히려 산도가 높아지면서 균형감이 일찍 무너지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땄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완병하는게 좋을 듯. 내 점수는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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