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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소 씨에이로 알바리뇨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스페인 > 갈리시아 > 빠소 씨에이로

▶ 품종 : 알바리뇨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2만원 중반

▶ 페어링한 음식 : 해산물 오일 파스타

▶ 브리딩 : 뽕따

 

- 컬러

속이 비치는 연한 그린 옐로. 볏짚색. 

 

- 향

초반 과실향은 약한 대신 기분 좋은 풀향, 노즈에서 느껴지는 쨍한 산도 정도. 

 

- 맛

질감에서 살짝 유질감이 느껴진다. 주로 청사과, 레몬, 짭짤한 미네랄리티가 두드러진다. 미디엄 바디에 산도는 다소 높지만 균형감이 좋고, 피니시도 5초 이상으로 준수, 그 끝에 백후추 스파이시로 마무리. 약간의 쓴맛이 붙어나오지만 13도 치곤 알코올 케어가 잘 된 느낌.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짭짤한 미네랄리티와 시트러스가 주도하는 스페인의 토착 품종 알바리뇨. 바디감은 소비뇽블랑과 샤도네이 중간 어디쯤이며, 산도가 다소 높은 편이라 단독으로 마시기 보단 해산물 음식과 매칭했을 때 시너지를 냈다. 그리 복합적이거나 향의 강도가 세진 않지만 은은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느낌이다. 평소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이 심심하게 느껴졌다면, 좀 더 간이 된(?) 이 와인이 좋은 선택이 될 듯. 오크향은 아주 약하게 혹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과실에 집중한 화이트 와인으로 다가온다. 가격대도 접근성이 좋은 편. 내 점수는 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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