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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오 데 핑구스 PSI 2017
▶ 타입 : 레드
▶ 생산국 : 스페인 > 리베라 델 듀에로 > 보데가 도미니오 데 핑구스
▶ 품종 : 템프라니요 88%, 가르나차 12%
▶ 알코올 : 14%
▶ 구입가 : 7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소고기 스테이크
▶ 브리딩 : 1시간 디켄팅
- 컬러
퍼플에서 가넷으로 빠지면서 림 베리에이션이 없고 가장자리는 밝은 루비 가넷. 비교적 영빈임에도 색을 많이 우리지 않게 만든 느낌. 눈물은 색아 살짝 묻어나오면서 제법 뻑뻑하게 맺혀 천천히 떨어진다.
- 향
흙과 허브, 흙후추 뉘앙스의 스파이시가 돋보인다. 특히, 습한 낙옆이 깔린 흙냄새와 스모크한 향이 두드러진다. 그외 과실은 달콤한 건자두, 건포도 등 말린 과실 계열로 빠진다.
- 맛
맛과 향이 어느 정도 일치하며, 째미한 과실, 드라이 계열의 과실이 두드러지며, 미디엄 바디, 산도는 중간 이하, 타닌이 두드러지진 않지만 와인에 잘 녹아들어 촘촘한 질감을 내며, 피니시 6초 정도로 준수, 그 끝에 향신료 스파이시로 여운을 남기면서 비강으로 전해지는 미네랄리티도 좋다.
※ 브리딩 노트
약 30분~1시간 정도 디켄팅 권장
※ 총평
이 와인은 핑구스의 엔트리급 와인으로 어떻게 보면 핑구스와 플로드 핑구스에 이은 서드라고 볼 수 있지만, 가격적으로만 서드일 뿐, 상위 라인과 밀접한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드라이한 레드와인이지만 과숙에 다소 마른 과실 뉘앙스라 잔당감이 느껴진다. 산도가 좀더 높았으면 하지만 대체적으로 밸런스가 훌륭하고 모나지 않으며 딱히 거슬리는 맛도 없어 무난히 술술 넘어간다. 대게 템프라니요 계열은 아메리칸 오크통의 뉘앙스인 연유, 초콜릿, 코코아 등의 2차 부케가 나기 마련인데 이 와인은 나무 냄새와 낙옆쪽으로 빠지면서 마치 보르도 느낌에 가까웠다. 내 점수는 9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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