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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 도떼일, 샹파뉴 브뤼
▶ 타입 : 스파클링 와인
▶ 생산국 : 프랑스 > 샹파뉴 > 샤를 도떼일
▶ 품종 : 피노 누아 70%, 샤도네이 3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5만원
▶ 페어링한 음식 : 감바스
▶ 브리딩 : 뽕따
- 컬러
살짝 불투명한 폐일 골드, 엷은 옐로, 가장자리는 진한 골드로 굴절.
- 향
잘 익은 사과, 무화과. 약하지만 견과류 및 브리오슈 풍미.
- 맛
주로 무화과잼, 갈변된 사과, 복숭아 등이 공존. 볶은 아몬드와 꿀, 광물적 미네랄리티. 미디엄 바디, 산도가 튀고 좋은 느낌이 아니며, 기포 또한 튀고 거친 편. 피니시는 평이하고 끝에 떫고 쓴맛이 느껴지는 등 전반적으로 균형미에서 아쉽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히 칠링해서 시음하기를 권장.
※ 총평
상시가 7만원, 할인가 4만원 후반에서 5만원 정도로 팔리는 엔트리급 샴페인인 샤를 도떼일은 잘 익은 사과를 넘어 갈변된 느낌과 이 가격대에선 제법 두드러진 견과류 및 브리오슈가 인상적이다. 다만, 산도와의 균형미와 거친 기포, 아쉬운 피니시에선 역시 저렴하면서 좋은 샴페인은 없다라는 사실을 새삼 각인시켜준다. 5~6만원대 가성비라 하기에도 아쉽지만, 상시가인 7만원대는 더더욱 아쉬울 듯. 개인적으로 떼땅져의 밸런스가 생각나게 했던 시음이었다. 내 점수는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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