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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또 지스꾸르 2017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프랑스 > 보르도 마고 > 샤또 지스꾸르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71%, 메를로 24%, 쁘띠 베르도 5%
▶ 알코올 : 13%
▶ 구입가 : 8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풀드 포크 바비큐
▶ 브리딩 : 뽕따 및 병 브리딩
- 컬러
중심부 아래가 살짝 보이는 짙은 루비빛. 가장자리로 투명해지는 옅은 루비. 눈물은 색이 살짝 묻어나며 적당한 두께로 맺혀 적당한 속도로 흐른다.
- 향
잘 익은 프룬, 말린 크렌베리, 자두 등 검붉은 과실이 제법 달게 느껴진다. 그외 시가, 삼나무, 감초, 연필심, 스윗 스파이시가 두드러진다.
- 맛
5분간 잔 스월링 및 잔 브리딩으로 시음. 블랙커런트, 플럼, 블랙베리 등 검붉은 과실이 제법 풍성하면서 볼륨감 있게 치고 들어온다. 미디엄 바디, 발랄한 산도, 7초간 이어지는 준수한 피니시. 뒷맛의 여운에 약간의 고추씨, 감초, 흑후추, 살짝 매운 향신료 스파이시가 느껴지며, 전반적으로 오크와 초콜릿, 부싯돌 미네랄리티 등이 녹아 있다.
※ 브리딩 노트
어깨 브리딩 2~4시간 이상 권장.(가급적이면 디켄팅은 X)
※ 총평
샤또 지스꾸르 2017은 아직 시음 적기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16과 18 사이에 낀 것을 넘어 살짝 오프빈티지의 느낌을 내는 17빈티지이기에 지금(2022년)에 마셔도 쉽게 열리지 않거나, 단단함을 보여주는 와인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쉬운건 마고 특유의 여성스러움보단 거친 풋내와 피라진이 도드라지는데 이는 시음적기에 들지 않은 영한 상태여서인 듯.
한잔 따르고 난 후 2~3시간 이상 병 어깨 브리딩을 해도 쉬이 꺾이진 않을 것 같은 응축된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럼에도 타닌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고, 처음부터 적당히 녹아 이었다. 특히, 명료한 철분 미네랄리티와 흑연 등이 입안 가득 코팅해주면서 우아하고 기품을 느끼게 해준 보르도 그랑크뤼 3등급. 단, 하루가 지나면서 과실은 급격히 걲였고, 그외 말린 고추나 피망등의 썩 좋지 못한 피라진이 도드러졌다. 내 점수는 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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