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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랑그독] 제라르 베르트랑, 샤또 로스피딸레 라 리저브 2018(Gerard Bertrand, Chateau L'Hospitalet La Reserve)
★입질의추억★ 2022. 7. 28. 17:43
#. 제라르 베르트랑, 샤또 로스피딸레 라 리저브 2018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프랑스 > 랑그독 루시용 > 제라드 베르트랑
▶ 품종 : 시라 40%, 그르나슈 30%, 무르베드르 30%
▶ 알코올 : 14.5%
▶ 구입가 : 3.5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사퀴테리, 치즈, 양념치킨
▶ 브리딩 : 뽕따 및 병 브리딩
- 컬러
속이 비치지 않는 딥루비, 가장자리는 살짝 투명하면서 밝은 루비색을 띤다. 눈물은 색이 묻어나며 천천히 떨어진다.
- 향
첫 향부터 알코올 향이 훅 치고 들어온다. 주로 검붉은 과실, 오크, 덤블, 연기, 약간의 동물적 뉘앙스, 후추, 허브, 스파이시와 단내가 많이 난다.
- 맛
스튜드 된 라즈베리, 잘 익은 자두, 블랙체리, 화한 허브, 오크, 다크 초콜릿, 감초, 정향, 후추 외 스윗 스파이시. 풀바디이며 산도는 중간에서 살짝 높다. 피니시는 6~7초 정도로 준수.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나, 천천히 즐기면서 열리는 느낌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 총평
초반엔 타닌이 쬐고 알코올이 튀며 쓴맛이 올라오지만, 어깨 브리딩 30분이 지나면서 서서히 균형감을 되찾는 느낌이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 알코올 케어면에선 아쉬움을 보인다. 여전한 알코올 기운, 어설프면서 매쾌한 허브향. 시음 온도는 다소 찬 14도부터 시작하길 권장. 3.5만원에 나쁘지 않는 복합미와 퍼포먼스를 선사하지만 풀바디에 거친 타닌, 알코올이 강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강렬한 와인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비추천. 내 점수는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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