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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론] 엠마뉴엘 다르노 크로즈 에르미따주 '레 트르와 쉔' 2018(Emmanuel Darnaud Crozes Hermitage 'Les Trois Chenes')
★입질의추억★ 2022. 11. 16. 07:00#. 엠마뉴엘 다르노 크로즈 에르미따주 '레 트르와 쉔' 2018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프랑스 > 북부 론 크로즈 에르미따주 > 엠마뉴엘 다르노
▶ 품종 : 쉬라 100%
▶ 알코올 : 14%
▶ 구입가 : 5.5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양념 소갈비
▶ 브리딩 : 잔 브리딩
- 컬러
아주 진한 메가 퍼플. 가장자리는 밝은 자홍색에 숙성 기운은 없다. 눈물은 색이 묻어나오며 두껍게 잡혀 천천히 흐른다.
- 향
초반 이산화황 환원취와 화학 약품 냄새가 난다. 잔 브리딩을 1시간 했음에도 이 향은 약간 줄었을 뿐 은은히 난다. 그외 프룬, 허브 정도의 단순한 노즈를 보이며 답답하게 닫힌 느낌을 준다.
- 맛
향보다 맛이 훨씬 낫다. 타닌은 초반부터 매우 섬세하고 부드럽다. 블랙베리 잼, 프룬, 까시스, 바이올렛 꽃과 말린 부케 등이 돋보인다. 그외 토스티와 훈연향, 부싯돌 미네랄리티까지 복합미도 이 가격대비 출중한 느낌이 든다. 미디엄 풀바디, 싱그럽고 충분한 산도, 7초 가량 이어지는 준수한 피니시. 오크 뉘앙스가 은은하고 고급스럽다.
※ 브리딩 노트
영빈이라 1시간 이상 디켄팅 권장
※ 총평
전반적으로 풍성하고 쥬시한 과실이 잘 표현된 와인. 여기에 시라 치곤 부드러운 타닌과 텍스처, 맵지 않고 잘 익은 과육의 스윗한 스파이시가 표현되며, 은은한 중동 향신료까지. 해당 생산자의 와인은 처음이고 특성도 모르지만, 이 바틀로과 밭의 특성만 본다면 북부 론 시라를 매우 여성스럽게 표현하는 생산자가 아닌가 싶다.
참고로 하루가 지나자 살짝 꺾인듯한 느낌이지만, 거의 현상 유지다. 향은 여전히 구두약과 화학스러운 냄새가 섞여 실망스럽고, 입에 넣었을 때의 첫 맛도 인상적이지 않지만, 중간맛과 피니시가 일품으로 5만원대에서 가성비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내 점수는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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