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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노리, 체르바로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이탈리아 > 움브리아 > 마르께시 안티노리

▶ 품종 : 샤도네이 85%, 그레케토 비앙코 15%

▶ 알코올 : 13%

▶ 구입가 : 8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부르스게타 

▶ 브리딩 : 잔 브리딩

 

- 컬러

투명하고 진한 골드빛. 눈물이 얇게 맺혀 적당한 속도로 흐른다. 

 

- 향

초반에 방구 냄새 환원취가 있다. 5분쯤 잔 브리딩 하자 사라진다. 오크, 복숭아, 그리고 향에서 느껴지는 예리한 산도와 허브류, 트러플 뉘앙스. 향의 강도도 제법 강하다. 

 

- 맛

신선한 천도복숭아, 파인애플, 쏠티한 미네랄리티. 상당히 볼드하며 풍만한 유질감. 풀바디에 가까우며 꽤 높은 산도에 약 6초간 이어지는 적당한 피니시.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 이후 잔 브리딩으로 변화하는 맛을 느끼며 시음하길 권장.

 

※ 총평

전반적으로 플라네타 샤도네이의 상위 호환인 느낌. 플라네타(시칠리아)보단 윗지방의 서늘하고 잘 익은 과실미에 오크 터치가 두드러지며 쓴맛을 준다. 음용온도는 11~13도에서 가장 맛있고, 그 이상 오르면 쓰며, 알코올이 튀어 이 부분이 매우 아쉽다. 복합미도 기대보단 플렛했고, 여러모로 8~10만원이라고 했을 때 가성비가 좋지 못한 느낌. 물론, 국내 판매가는 10만원 이상이므로 말할 것도 없다.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내가 느낀 쓴맛과 알코올 튀는 현상을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면 바틀 문제인가 싶기도 하다. 남은 한병은 잘 묵혀서 다시 시음해 봐야겠다. 내 점수는 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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