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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브 클리코에서 '뵈브'는 프랑스어로 '과부'라는 뜻. 우리말론 과부 클리코씨 정도.. 정말 여러 번에 걸쳐 테이스팅 한 와인으로 아마 엔트리급 샴페인 중에선 가장 많이 마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5~6병 정도) 그 이유가 딱히 가성비가 좋다거나 마음에 푹 들어서가 아니고, 하루는 6병들이 세트(전용 샴페인잔 4개 포함)를 구매하다보니 그리 된 것. 

 

뵈브 클리코는 상시가로 7만원대. 그러나 코스트코에선 6.8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어서 제가 알기론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곳은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물론, 머지 포인트나 제로페이 10% 할인을 먹인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뵈브 클리코는 비싸디 비싼 프랑스 샴페인 중에서 엔트리급의 포지션을 담당하면서도 같은 엔트리급 예를 들면, 파이퍼 하이직, 데땅져, 모엣샹동 같은 라인업에서 가장 상큼하면서 과실 뉘앙스가 좋은 축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 뵈브 클리코 브뤼 NV
▶ 타입 : 스파클링 와인
▶ 생산국 : 프랑스 > 상파뉴 > 뵈브 클리코
▶ 품종 : 피노누아, 샤르도네, 피노 뫼니에 블랜딩
▶ 알코올 : 12%
▶ 구입가 : 6.8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생선회, 킹크랩, 랍스터 구이 등
▶ 브리딩 : 뽕따

- 자글자글 입자가 작은 기포, 입안에서도 충만한 기포감, 브리오쉬 캐릭터보다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감지

- 오렌지 껍질, 레몬, 라임 등의 시트러스, 서양배

- 청량감 있는 기포, 쨍하면서 기분 좋은 산도, 중간 이상 피니시.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과실의 상큼함과 산도, 기포감이 좋다. 특히, 오렌지 껍질과 청량함이 좋은 샴페인인 만큼 칠링에 신경을 써야 할듯. 시음 온도 6~8도 권장. 효모와 브리오쉬 캐릭터의 부재는 다소 아쉽다. 내 점수는 9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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