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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또 라뚜르 피작 뀌베 루시45 2016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프랑스 > 보르도 우완 쌩떼밀리옹 > 샤또 라뚜르 피작
▶ 품종 : 까베르네 프랑 80%, 메를로 20%
▶ 알코올 : 14.5%
▶ 구입가 : 3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스낵류
▶ 브리딩 : 잔브리딩, 어깨브리딩

- 뽕따로 시작, 잔에서 변화하는 맛을 느껴보기로 한다. 

- 진한 루비, 뻑뻑한 눈물, 미디엄 플러스 정도의 바디감이 느껴지며

- 처음부터 강하게 나는 블랙 커런트와 자두, 유산 발효에 의한 연유 뉘앙스가 두드러진다.

- 타닌은 존재감이 뚜렷했으며 촘촘하고 부드럽다. 산도는 정적인 편이다. 

- 차라리 뽕따 직후가 좋았으려나.. 한시간 반에 걸쳐 시음하니 막판에 좀 꺾이는 느낌.

- 2차 부케도 같은 쌩떼밀리옹의 샤또 떼시에르보다 못한 느낌. 

 

※ 브리딩 노트
뽕따로 마시며 변화를 느껴보는 것도 괜찮을 듯.

※ 총평
전형적인 보르도 우완의 느낌을 잘 간직한 와인. 타닌이 강하나 부드럽고 촘촘. 전반적인 과실 집중도는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고 특히, 호주나 미국, 칠레 등의 신대륙 와인 입맛이라면 이 와인은 다소 싱겁다고 느껴질지도. 산도가 정적이고, 피니시는 중간, 향은 좋은데 맛에서는 다소 아쉬운 느낌. 이 와인도 코스트코에서 3만원대에 구매했고 16빈티지를 믿고 마셔봤지만, 비슷한 가격대인 샤또 떼시에르에 미치진 못한듯싶다. 내 점수는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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