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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르 앙리 부르주아 레 바논 소비뇽블랑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루아르 밸리 상세르 > 앙리 부르주아
▶ 품종 : 소비뇽블랑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4.5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없음
▶ 브리딩 : 뽕따

- 색은 살짝 뿌옇고 적당한 채도의 옐로우.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보다 불투명하며 색도 좀 더 진하다.

- 노즈의 인텐시티는 그렇게 크지 않고, 풀향과 청사과와 감귤, 약간의 석회질 정도의 뉘앙스만 풍긴다.

- 맛은 본격적인 청사과, 배, 레몬필, 과실 집중도가 약한 대신 미네랄리티가 도드라지고

- 전반적인 향의 케파나 인텐시티가 약한.. 한마디로 덩치가 작은 범위 내에서 괜찮은 균형감을 보인다.

- 바디감은 라이트하며, 매우 드라이하고, 산도도 그렇게 높지 않은 편. 피니시 준수.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

※ 총평
뉴질랜드 소비뇽블랑과는 또 다른 결을 보여줬던 루아르 상세르 지방의 소비뇽블랑. 확실히 가성비는 뉴질랜드가 우세한 가운데 뉴질랜드 쇼블이 식상하다면 한번쯤 시도해 볼만하다. 단, 뉴질랜드 특유의 청량한 산도와 잘 익은 과실미에 익숙하다면, 이 와인은 싱겁다고 느껴질 것. 잔당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은 완전한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란 점도 감안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토양이 보여주는 미네랄감이 좋았다. 내 점수는 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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