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웬티 모닝포그 샤도네이 2018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미국 > 캘리포니아 앨러미다 카운티 > 웬티 빈야드 ▶ 품종 : 샤르도네 98%, 게뷔르츠트라미너 2% ▶ 알코올 : 13.5% ▶ 구입가 : 2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해산물 파스타 ▶ 브리딩 : 뽕따 - 향부터 전형적인 미국식 샤도네이를 예고. 오크, 바닐라, 스카치 버터 캔디 등 - 조금은 농밀하면서 단 향에 버터리함이 느껴진다. - 오봉클리마와 비슷한 성격이나 과실의 집중도와 향의 인텐시티는 이 가격대의 느낌으로 오봉클리마엔 못 미치는 느낌적인 느낌. - 진한 과실. 살짝 열대 과실도 느껴지는 것이 더운 기후에서 푹 익은 샤도네이에 오크 터치가 제법 가미된 맛. - 피니시도 이 가격대를 생각하자면 괜찮은 편이며, 산도도 그..
뵈브 클리코에서 '뵈브'는 프랑스어로 '과부'라는 뜻. 우리말론 과부 클리코씨 정도.. 정말 여러 번에 걸쳐 테이스팅 한 와인으로 아마 엔트리급 샴페인 중에선 가장 많이 마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5~6병 정도) 그 이유가 딱히 가성비가 좋다거나 마음에 푹 들어서가 아니고, 하루는 6병들이 세트(전용 샴페인잔 4개 포함)를 구매하다보니 그리 된 것. 뵈브 클리코는 상시가로 7만원대. 그러나 코스트코에선 6.8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어서 제가 알기론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곳은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물론, 머지 포인트나 제로페이 10% 할인을 먹인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뵈브 클리코는 비싸디 비싼 프랑스 샴페인 중에서 엔트리급의 포지션을 담당하면서도 같은 엔트리급 예를..
샤블리는 프랑스 브루고뉴 최북단에 위치한 마을. 지도를 펼치면 샴페인을 생산하는 상파뉴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재배되는 샤도네이는 서늘한 기후대의 영향을 받으므로 미국식 샤도네이와 달리 산도가 다소 높고 과실 집중도가 좋다는 점입니다. 모든 샤블리 와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제와 오늘 연달아 올린 샤블리는 기본급이며, 스테인리스 스틸통에 발효만 하고 오크 숙성은 하지 않았기에 기본적으로 오크 숙성을 하지 않은 와인은 품종을 막론하고 회와 날 해산물과 잘 어울립니다. 그렇다고 모든 샤블리 와인이 오크 숙성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 샤블리 = 회 또는 굴 이라는 절대 등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오크 숙성이 들어가면 회나 날굴과는 상극의 페어링을 보입니다. 오크향 또는 거기서 비롯된 ..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면서 값비싼 와인 산지인 부르고뉴는 오로지 단일 품종으로만 와인을 생산하는데요. 레드는 피노누아, 화이트는 샤도네이를 이용합니다. 이중 오늘 소개할 샤블리는 프랑스 브루고뉴 북단인 샤블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으로 100% 샤도네이로 만들어집니다. 보통 샤도네이 품종은 과실의 향이 약한 대신 오크 숙성과 융화가 잘 되는 탓에 대게는 오크 숙성에 의한 2차 발효 향을 특색으로 내세우곤 합니다. 대표적인 오크 숙성 샤도네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샤도네이인데, 프랑스 샤블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미국식 샤도네이와 정반대의 결을 가지며, 푸릇하면서 신선한 과실미가 돋보이는 샤도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샤블리하면 굴(석화)와 페어링을 하는데 원래 오크 숙성을 잘 하..
#. 포비든 바인스 말보로 소비뇽블랑 2018,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뉴질랜드 > 남섬 말보로 > 배비치 ▶ 품종 : 소비뇽블랑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1.6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성게알과 흰살생선회 ▶ 브리딩 : 뽕따 - 두 번째 시음. 뽕따로 시작. 밝은 레몬색, 낮은 바디감, 웬일인지 약간의 버블기운이 느껴진다. - 시음 온도를 7~8도로 낮추어 마시면 청량감이 돌면서 살짝 끈적이고, 잔당감도 있다. - 구즈베리, 라임, 레몬, 달달한 배즙과 청사과 등 산뜻한 과실미로 마무리.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화이트 와인이 궁금한 초심자들에게 입문용으로 권하고픈 와인. 무거운 샤도네이보다는 산뜻하고 발랄한 기운이 넘치는 소비뇽블랑을 조금 ..
샤블리는 화이트 와인의 또 다른 장르랄까.. 상파뉴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이라 부르듯, 부르고뉴 샤블리 지역에서 100% 샤도네이로 만든 와인을 샤블리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샤도네이 품종은 그 자체의 과실향이 강하지 않아 오크 숙성에 의한 2차 향이 가미된 형태로 양조합니다. 게다가 샤도네이란 품종이 오크 친화적이란 점에서 소비뇽블랑과는 반대의 결을 가집니다. 그래서 같은 샤도네이라도 오크 중심과 과실 중심으로 풀어내듯, 그 성격이 완전히 갈린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중에서도 샤블리는 서늘한 기후성이 느껴지는 과실 중심으로 풀어낸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흰살생선회와 페어링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성공! 미네랄에 어느 정도 복합미도 있으니 소비뇽블랑과는 정반대의 화이트 와인을 드시고자 한다면,..
이탈리아 와인의 감미로움이라면 베네토 지방의 아마로네를 떠올릴 것입니다. 여러 다양한 아마로네 중에서도 토마시 아마로네는 단연코 엔트리급(6~7만원대) 중 가장 많이 알려졌고, 국내 와인 애호가들도 즐겨 먹는 와인입니다. [이탈리아 와인] 토마시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2015(Tommasi,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 이탈리아의 3대 와인 산지 중 하나인 베네토의 '아마로네'. 아마로네란? 포도를 수확후 이듬해 2월까지 건조해 수분을 날리고 건포도화 한 것을 이용한 와인을 통칭한 것입니다. 포도를 말려서 slds22.tistory.com 오늘 소개할 와인은 같은 와이너리의 '토마시 아마로네'지만 끝에 '이 피아네티'가 붙고 라벨도 짙은 회색으로 기존의 토마시..
#. 오봉클리마 샤도네이 2017, 2018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미국 >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 오 봉 클리마 ▶ 품종 : 사도네이 100% ▶ 알코올 : 13.5% ▶ 구입가 : 4만원 ▶ 페어링한 음식 : 킹크랩 버터 구이 ▶ 브리딩 : 뽕따 - 17, 18빈 여러 번 시음. - 묵직한 바디, 유질감이 느껴지며, 산도는 적당 아니 샤도네이 치곤 약간 있는 편. - 첫 향부터 오크, 나무, 바닐라, 상큼한 서양배, 잘 익은 살구, 약간의 잔당감. - 스카치 캔디가 연상되는 리치함, 달고 잘 익은 파인애플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오크의 나무향과 바닐라, 약간의 버터리함이 과실미와 잘 어우러져 절묘한 균형감을 자아낸다. 복합적인 풍미와 적당한 피니시도 좋다. 생선회나 날..
#. 킴 크로포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2019, 2020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뉴질랜드 > 남섬 말보로 > 킴 크로포드 ▶ 품종 : 소비뇽블랑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2만원대 초반 ▶ 페어링한 음식 : 생선회 ▶ 브리딩 : 뽕따 - 투명감 높은 엷은 레몬빛에 약간의 흙빛이 섞인 느낌. - 눈물은 얇고 스르륵 떨어지며, 알코올은 12.5도 - 싱그러운 귤 껍질, 기분 좋은 풀향 - 맛은 상큼한 청사과, 은은한 석회질과 짭잘한 미네랄 - 소비뇽블랑 치곤 약간의 유질감이 느껴지며, 바디감도 그렇게 낮지 않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산도도 튀지 않고, 특별히 모나지 않은 깔끔하며 청량한 맛.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으며 흰살생선회와 궁합이 좋다. 단,..
이탈리아의 3대 와인 산지 중 하나인 베네토의 '아마로네'. 아마로네란? 포도를 수확후 이듬해 2월까지 건조해 수분을 날리고 건포도화 한 것을 이용한 와인을 통칭한 것입니다. 포도를 말려서 와인으로 뽑으면 포도의 진득한 과실미와 감미로움이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출량이 현저히 줄면서 생산량도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은 올라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렇게 포도를 말려서 만든 것을 '아파시멘토 공법'이라고 하는데요. 제대로 만든 아마로네는 가격이 수십 만원을 호가하며, 아마로네 중 가장 유명한 와인을 꼽으라면 'Dal Forno Romano'가 있습니다. 토마시 아마로네는 토마시에서 만드는 플래그쉽 와인 중 하나이며, 아마로네 입문용으로 적당한 가격대라 할 수 있습니다. #. 토마시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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