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미트 숀 리슬링 아우스레제 2015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독일 > 모젤 > 슈미트 숀 ▶ 품종 : 리즐링 100% ▶ 알코올 : 8.5% ▶ 구입가 : 1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떡볶이 ▶ 브리딩 : 뽕따 - 리즐링 특유의 패트롤 향이 약하며, 이렇다할 과실 느낌도 약하다. - 당도가 어느 정도 있으며, 산미는 중간, 달고 피니시가 짧은 저렴이 스위트 화이트 와인 같았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며 칠링(차갑게)이 필요. ※ 총평 데일리로 마시기엔 무난한 가격과 접근성을 지녔지만, 진한 과실의 풍미나 리즐링 특유의 페트롤향, 미네랄 등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기에는 무리. 가격대를 생각해도 너무 밍밍하고 달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떡볶이 등의 매운 분식과 페어링하면 부담없..
#. 마꽁 샤네이 샤도네이 2017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마꼬네 마꽁 > 부티노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3.5% ▶ 구입가 : 1.5만원 ▶ 페어링한 음식 : 해산물 파스타 ▶ 브리딩 : 뽕따 - 옅고 밝은 레몬색. 과실향이 매우 옅다. - 희미한 서양배, 청사과, 레몬, 오크 뉘앙스는 아직이다. - 초반에 알코올 환원취가 강하게 났고, 뒷맛은 쓰다. - 감귤의 시트러스, 약간의 복숭아. 오크 터치가 가볍게 느껴지며 약간의 바닐라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나 잔 브리딩과 칠링이 필요할 듯. ※ 총평 데일리로 마시기엔 무난한 접근성. 초반 환원취와 쓴맛은 아쉽다. 필요하다면 두 잔 분량으로 디켄팅을 해서 환원취를 날리거나 잔 브리딩과 스월링을 거듭..
#. 앙리 부르주아 상쎄르 레 바론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루아르 > 앙리 부르주아 ▶ 품종 : 소비뇽블랑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4.5만원 ▶ 페어링한 음식 : 해산물 파스타 ▶ 브리딩 : 뽕따 - 논필터의 약간 뿌연 옐로, 레몬티 빛깔에 옅은 황금빛도 언뜻 비추고 - 소비뇽블랑 특유의 풀향 내음, 가벼운 바디는 뉴질랜드 소비뇽블랑과 다르지 않지만 오크 뉘앙스가 가미됐다. - 청사과, 서양배, 레몬에 오크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향부터 미네랄리티가 선명 - 맛에서는 과실 캐릭터가 강하지 않아 은은했으며, 달지 않고 드라이하며, 산미가 제법 쨍한 편. - 피니시 준수하고 그 끝에는 역시 떼루아적 성격이 담긴 미네랄리티가 두드러진다. ※ 브리딩 노트..
아파시멘토(Appassimento)란? 수확한 포도를 일정 기간 건조해 양조한 와인으로 과즙의 농축미를 살린 기법입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에서 많이 하며, 수령이 어느 정도 있는 포도나무에서 수확해 3개월간 건조해서 만든 '아마로네'가 있습니다. 이 와인은 코스트코에서 상시로 팔고 있는데 아파시멘토 공법으로 만든 와인을 경험하기에는 접근성과 가격대가 부담 없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죠. #. 꽁떼 디 깜삐아노 아파시멘토 2015 ▶ 타입 : 레드 ▶ 생산국 : 이탈리아 > 뿔리아 > 꽁트리 스푸만티 ▶ 품종 : 네그로아마로 100% ▶ 알코올 : 14% ▶ 구입가 : 1.7만원 ▶ 페어링한 음식 : 파스타 ▶ 브리딩 : 뽕따 - 뽕따로 시작. 숙성 기운이 없음에도 가넷과 적벽돌 색이 비치..
프랑스 레드 와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샤또네프 뒤 빠프'. 철자 앞자를 따서 일명 CDP란 줄임말도 있습니다. 샤또네프 뒤 빠프란? '교황의 와인'이란 뜻으로 그 기원을 살피려면 1300년대에 벌어진 '아비뇽 유수' 사건을 알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역사 공부가 되므로 여기선 깔끔히 생략합니다. 결과적으로 샤또네프 뒤 빠프란.. 교황의 와인이란 의미도 있지만, 프랑스 3대 생산지 중 하나인 론 지방의 마을 이름이기도 합니다. 론은 북부 론과 남부 론이 있는데 샤또네프 뒤 빠프는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남부론의 한 생산지로 '꼬뜨 뒤 론', '지공다스'에 이어 품질 높은 레드와인을 만드는 유명 생산지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샤또네프 뒤 빠프라도 누가 만드느냐.. 다시 말해, 어떤 도멘 어떤 ..
#. 마이클 데이비드 프릭쇼 까베르네 소비뇽 2017 ▶ 타입 : 레드 ▶ 생산국 : 미국 > 캘리포니아 로다이 > 마이클 데이비드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96%, 쁘띠 시라 4% ▶ 알코올 : 14.5% ▶ 구입가 : 2만원 초 ▶ 페어링한 음식 : 없음 ▶ 브리딩 : 뽕따 - 딥루비에서 약간 퍼플기가 느껴지며, 코어는 매우 진한 편. 림은 살짝 밝은 진홍색이나 베리에이션이 없다. - 초반부터 피어나는 검은 과실향, 말린 플럼, 블랙베리, 블랙체리, 과한 오크함, 바닐라 터치 - 맛 또한 째미하면서 블랙베리, 블랙체리, 바닐라와 탄 오크 느낌이 난다. - 풀바디에 아까우며 산도는 낮고 피니시는 평이한 수준.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진하고 강렬한 맛과 과숙하면서 말린 과실. 인위..
#. 마이클 데이비드 쁘띠쁘띠 2017 ▶ 타입 : 레드 ▶ 생산국 : 미국 > 캘리포니아 로다이 > 마이클 데이비드 ▶ 품종 : 쁘띠 시라 85%, 쁘띠 베르도 15% ▶ 알코올 : 14.5% ▶ 구입가 : 2만원 초 ▶ 페어링한 음식 : 양고기 프렌치 렉 ▶ 브리딩 : 뽕따 - 색은 메가 퍼플. 속을 비추지 않는 진한 코어, 살짝 밝은 진홍색. 잉크 처럼 뻑뻑한 눈물. 림 베리에이션은 없다. - 향은 오키, 탄 냄새, 연기, 말린 과실향, 알코올 환원취가 느껴진다. - 맛은 블루베리, 말린 플럼, 잼, 바닐라, 약간의 밀크 초콜릿. - 온도가 낮으면 쓰고, 온도가 올라가면 달고 잔당감이 느껴지며, 피니시는 평이한 수준. - 풀바디이며 산도는 낮은 편.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나 잔, 어깨 브리딩..
코스트코에서 독점 수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국 스타일의 와인 '마이클 데이비드 프릭쇼' 시리즈를 리뷰합니다. 제품은 '쁘띠쁘띠', '까베르네소비뇽', '진판델'. 여기선 진판델부터 리뷰합니다. 프릭쇼는 우리말로 '기형쇼'. 한마디로 생물학적으로 희소한 무언가를 전시하는 행위. 주로 기형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 서커스 형식으로 곡예를 펼치는 쇼를 하는데 17~18세기 영국과 미국에서는 제법 인기 있는 엔터테이먼트였다고 합니다. 꼭 기형이 아니라도 몸에 문신 또는 피어싱으로 도배하거나 혹은 동물과도 연결되는데 현재는 예상하셨다시피 이로 인한 여러 문제로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데이비드는 처음에는 포도 농장을 운영했다가 뒤늦게 양조에 뛰어들었는데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가장..
#. 알베르 비쇼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2018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 알베르 비쇼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3.5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석화, 방어회 ▶ 브리딩 : 뽕따 - 서늘한 기후성이 느껴지는 푸른 과실 집중도가 두드러진다. 뽕따 후 초반 낮은 온도에서는 약간의 스톤 푸릇과 미네랄이 느껴질 뿐 향 자체의 케파나 인텐시티는 높지 않다. - 맛은 푸른 과실, 청매실, 청사과, 배, 감귤류의 향에 산도도 중간 이상. - 아주 살짝 스치는 오크 뉘앙스 혹은 오크를 배제한 과실 위주의 샤도네이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 - 피니시는 평범, 산도와의 균형감이 좋으며, 그 끝에 미네랄리티가 느껴진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 ※ 총..
#. 알베르 비쇼 부르고뉴 샤도네이 2017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 알베르 비쇼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없음 ▶ 브리딩 : 뽕따 - 청사과와 배, 싱그러운 청포도의 자연스러운 과실과 집중도가 좋다. - 약간 묵직한 바디감, 샤도네이 치고 그리 낮지도 높지도 않는 중간 산도. 적당한 피니시까지 - 그외 약간의 오크 터치 등 이 가격대 치고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 ※ 총평 흔히 저가 브루고뉴 와인은 가성비가 떨어지고 엉망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 와인은 브루고뉴의 엔트리급 샤도네이 치곤 가성비가 좋다. 오크 터치가 느껴지지만 전반적으로 서늘한 기후대의 푸른 과실미가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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