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데이비드 프릭쇼 까베르네 소비뇽 2017 ▶ 타입 : 레드 ▶ 생산국 : 미국 > 캘리포니아 로다이 > 마이클 데이비드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96%, 쁘띠 시라 4% ▶ 알코올 : 14.5% ▶ 구입가 : 2만원 초 ▶ 페어링한 음식 : 없음 ▶ 브리딩 : 뽕따 - 딥루비에서 약간 퍼플기가 느껴지며, 코어는 매우 진한 편. 림은 살짝 밝은 진홍색이나 베리에이션이 없다. - 초반부터 피어나는 검은 과실향, 말린 플럼, 블랙베리, 블랙체리, 과한 오크함, 바닐라 터치 - 맛 또한 째미하면서 블랙베리, 블랙체리, 바닐라와 탄 오크 느낌이 난다. - 풀바디에 아까우며 산도는 낮고 피니시는 평이한 수준.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진하고 강렬한 맛과 과숙하면서 말린 과실. 인위..
#. 마이클 데이비드 쁘띠쁘띠 2017 ▶ 타입 : 레드 ▶ 생산국 : 미국 > 캘리포니아 로다이 > 마이클 데이비드 ▶ 품종 : 쁘띠 시라 85%, 쁘띠 베르도 15% ▶ 알코올 : 14.5% ▶ 구입가 : 2만원 초 ▶ 페어링한 음식 : 양고기 프렌치 렉 ▶ 브리딩 : 뽕따 - 색은 메가 퍼플. 속을 비추지 않는 진한 코어, 살짝 밝은 진홍색. 잉크 처럼 뻑뻑한 눈물. 림 베리에이션은 없다. - 향은 오키, 탄 냄새, 연기, 말린 과실향, 알코올 환원취가 느껴진다. - 맛은 블루베리, 말린 플럼, 잼, 바닐라, 약간의 밀크 초콜릿. - 온도가 낮으면 쓰고, 온도가 올라가면 달고 잔당감이 느껴지며, 피니시는 평이한 수준. - 풀바디이며 산도는 낮은 편.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나 잔, 어깨 브리딩..
코스트코에서 독점 수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국 스타일의 와인 '마이클 데이비드 프릭쇼' 시리즈를 리뷰합니다. 제품은 '쁘띠쁘띠', '까베르네소비뇽', '진판델'. 여기선 진판델부터 리뷰합니다. 프릭쇼는 우리말로 '기형쇼'. 한마디로 생물학적으로 희소한 무언가를 전시하는 행위. 주로 기형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 서커스 형식으로 곡예를 펼치는 쇼를 하는데 17~18세기 영국과 미국에서는 제법 인기 있는 엔터테이먼트였다고 합니다. 꼭 기형이 아니라도 몸에 문신 또는 피어싱으로 도배하거나 혹은 동물과도 연결되는데 현재는 예상하셨다시피 이로 인한 여러 문제로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데이비드는 처음에는 포도 농장을 운영했다가 뒤늦게 양조에 뛰어들었는데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가장..
#. 콜럼비아 크레스트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 2014 ▶ 타입 : 레드 ▶ 생산국 : 미국 > 워싱톤 주 콜럼비아 벨리 > 콜럼비아 크레스트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 알코올 : 14% ▶ 구입가 : 7.9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소고기 스테이크 ▶ 브리딩 : 더블 디켄팅으로 시작 - 더블 디켄팅을 하자마자 시음 시작. -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들이미는 스타일. 진한 루비빛에 숙성 기운이 감도는 가넷빛이 돈다. - 눈물은 색이 묻어나오면서 뻑뻑했고 천천히 떨어지는 것이 풀바디에 가까움을 예고. - 첫 향부터 오키하며, 검은 과실인 말린 자두, 블랙베리 뉘앙스에 초콜릿과 볶은 커피, 바닐라가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 잔당감이 있으며, 검은 과실의 집중도가 나쁘지 않고..
미국에서 대량 생산되는 샤도네이지만 로버트 파커로부터 90점을 획득하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즐겨 마셨다고 해서 오바마 와인으로 불리기도 한 와인. 사실 미국에서 대량 생산된 와인은 철저히 자본주의의 잠식과 함께 대중의 입맛에 맞추겠다며 얄팍한 조작질을 가하는 것이 어느 정도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샤도네이는 과도한 오크 숙성, 아니 베럴 숙성이면 모를까 오크칩과 오크액, 그외 우리가 일일이 알지 못하는 각종 첨가물과 향미를 발산하는 성분들을 넣어 맛을 내는 동시에 결점을 가린 제품이 허다하지요. 그래서 현지에서는 만원 전후, 국내가 기준으론 이만원 미만의 저가 샤도네이는 고를 때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잘 익지 않은 포도를 쓰거나, 애초에 그 포도 자체가 여기저기서 긁어모은 저가..
국내가로 5만원 이하의 미국 레드와인 중 쓸만한 와인을 소개합니다. 보통 저가 미국 와인의 큰 문제는 이제 막 와인 맛을 음미하기 시작한 초심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인위적인 맛 조작질이 빈번하다는 점이며, 또 그것이 시장에서는 제법 먹힌다는 사실입니다. 과도하게 짜낸 포도즙, 진한 발색, 오크칩, 오크액, 태운 오크 맛을 더해 뭐든지 진하고 과하게 우리는데요. 그러다보면 토양이 전해주는 떼루아나 섬세함, 복합미 등 와인으로써 갖춰야 할 품질을 잃어버립니다. 대신 당장 혀를 만족시켜 주는 가짜 맛으로 당장은 우리 혀를 충족시켜주지요. 특히, 과도한 오크나 또 거기에서 비롯된 바닐라, 초코, 커피, 그리고 진득한 바디감과 잔당감은 이제 막 레드 와인에 맛을 들인지 얼마 되지 않은 한국의 와인 시장. 또..
#. 웬티 모닝포그 샤도네이 2018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미국 > 캘리포니아 앨러미다 카운티 > 웬티 빈야드 ▶ 품종 : 샤르도네 98%, 게뷔르츠트라미너 2% ▶ 알코올 : 13.5% ▶ 구입가 : 2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해산물 파스타 ▶ 브리딩 : 뽕따 - 향부터 전형적인 미국식 샤도네이를 예고. 오크, 바닐라, 스카치 버터 캔디 등 - 조금은 농밀하면서 단 향에 버터리함이 느껴진다. - 오봉클리마와 비슷한 성격이나 과실의 집중도와 향의 인텐시티는 이 가격대의 느낌으로 오봉클리마엔 못 미치는 느낌적인 느낌. - 진한 과실. 살짝 열대 과실도 느껴지는 것이 더운 기후에서 푹 익은 샤도네이에 오크 터치가 제법 가미된 맛. - 피니시도 이 가격대를 생각하자면 괜찮은 편이며, 산도도 그..
#. 오봉클리마 샤도네이 2017, 2018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미국 >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 오 봉 클리마 ▶ 품종 : 사도네이 100% ▶ 알코올 : 13.5% ▶ 구입가 : 4만원 ▶ 페어링한 음식 : 킹크랩 버터 구이 ▶ 브리딩 : 뽕따 - 17, 18빈 여러 번 시음. - 묵직한 바디, 유질감이 느껴지며, 산도는 적당 아니 샤도네이 치곤 약간 있는 편. - 첫 향부터 오크, 나무, 바닐라, 상큼한 서양배, 잘 익은 살구, 약간의 잔당감. - 스카치 캔디가 연상되는 리치함, 달고 잘 익은 파인애플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오크의 나무향과 바닐라, 약간의 버터리함이 과실미와 잘 어우러져 절묘한 균형감을 자아낸다. 복합적인 풍미와 적당한 피니시도 좋다. 생선회나 날..
#. 쿵푸걸 리즐링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미국 > 워싱턴 왈라왈라 밸리 > 찰스 스미스 ▶ 품종 : 리즐링 100% ▶ 알코올 : 12% ▶ 구입가 : 1.6만원 ▶ 페어링한 음식 : 방어회 ▶ 브리딩 : 뽕따 - 뽕따로 시작. 우선 리즐링이란 품종에서 나는 페트롤 뉘앙스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 드라이 리즐링이며, 약간의 버블감(이산화탄소)이 느껴지는 청량감이 호불호가 있겠다 싶다. 나는 불호 - 딱히 특별한 캐릭터가 느껴지지 않아서 집중해서 시음했는데 약간의 감귤류와 서양배 정도. - 전반적으로 과실 응축도나 향의 인텐시티는 약하며, 산도가 아쉽고, 피니시도 짧아서 만원대 품질에서 크게 가성비를 느끼지는 못했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코스트코에 가면 늘 있는 드라이..
와그너 패밀리의 최고 맏형은 아니지만, 미국인과 한국인들에게 호불호가 적으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와인. 어떻게 보면 와그너 일가의 위상을 드높인 대표 와인이자 견인차 역활을 한 것이 바로 케이머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시음기에서 자세히 적겠지만, 이 와인은 딱히 흠잡을 것이 없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좋은 맛을 낸다. 몇 가지 문제를 제하고 말입니다. #. 케이머스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 2018 ▶ 타입 : 레드 ▶ 생산국 : 미국 > 캘리포니아 나파 카운티 > 케이머스 빈야드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100% ▶ 알코올 : 13.9% ▶ 구입가 : 12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소고기 스테이크 ▶ 브리딩 : 3시간 디켄팅 - 18빈으로 두 병째 시음. 색은 진한 자주색, ..
- Total
- Today
- Yesterday
- 나파밸리
- 산지오베제
- 호주와인
- 메를로
- 쉬라즈
- 칠레와인
- 그르나슈
- 이탈리아와인
- 뉴질랜드와인
- 템프라니요
- 샤블리
- 보르도와인
- 피노누아
- 슈퍼투스칸
- 샤도네이
- 샴페인
- 스페인와인
- 이태리와인
- 리즐링
- 부르고뉴화이트
- 프랑스와인
- 까베르네소비뇽
- 뉴질랜드쇼블
- 화이트와인
- 부르고뉴
- 미국와인
- 소비뇽블랑
- 블랑드블랑
- 코스트코와인
- 스파클링와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