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레스케이프 호텔에 위치한 라망시크레를 다녀왔다. 미슐랭 1스타지만 개인적으론 2스타에 버금갈 만큼 훌륭한 퀄리티를 뽐내었다고 본다. 이날은 런치 코스이며, 방문 시기는 2021년 11월 말경이다. 그러니 현재는 일부 메뉴가 바뀌어 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란다. 런치 코스 가격은 1인 13만원이며, 추가 비용은 캐비어와 달걀이 65,000원, 트러플 추가 시 20,000원, 메인 요리를 칡소로 변경하면 30,000원이다. 처음은 메뉴에 없는 작은 한입 거리로 시작된다. 테마가 꽃이라 꽃잎을 이용한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다. 먹는 순서는 나뭇잎을 시작으로 반시계 방향이다. 낙엽 모양의 핑거 푸드. 배를 이용했다고 한다. 무슨 맛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임팩트가 없지는 않으나 적당히 달고 바삭거려..
#. 오하우 와인즈, 워번 스톤 소비뇽 블랑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뉴질랜드 > 북섬 오하우 > 오하우 와인즈 ▶ 품종 : 소비뇽블랑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2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업음 ▶ 브리딩 : 뽕따 - 컬러 엷은 옐로, 투명하고 클리어하면서도 가장자리는 약간 어둡게 나타난다. - 향 신선한 풀향, 키위, 레몬 등 - 맛 주로 키위, 라임, 오렌지 껍질이 느껴지는 시트러스 풍에 과실 집중도가 제법 좋다. 미디엄 라이트 바디, 약간 높은 산도에 좋은 균형감을 가지며, 피니시는 5~6초 정도로 평이.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ㅎ다. ※ 총평 뉴질랜드 쇼블 산지는 대부분 남섬 말보로에 집중되는데 워번 스톤은 북섬이 산지다. 전반적인 느낌은 러시안 잭과..
#. 코노 수르, 비씨클레타 소비뇽 블랑 2020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칠레 > 센트럴 밸리 > 코노 수르 ▶ 품종 : 소비뇽블랑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1만원 중반대 ▶ 페어링한 음식 : 돼지고기 보쌈 ▶ 브리딩 : 뽕따 - 컬러 아주 엷고 투명한 레몬티 빛깔. 눈물 없이 층지어 제법 빨리 흐른다. - 향 기분 좋은 풀향 속에 느껴지는 비릿한 내음. 약간 청피망, 그린케일, 허브 노트도 감지된다. - 맛 그린피망과 그린키위, 레몬 껍질, 라임 등이 느껴진다. 꽤 존재감이 느껴지는 유질감과 부드러운 목넘김. 미디엄 바디, 산도는 중간, 6초 정도 준수한 피니시.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다. ※ 총평 이 가격대에 꽤 좋은 산도 밸런스를 보여주는 화이트 와인. 특히..
#. 파올로 사라꼬, 모스카토 다스티 2020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이탈리아 > 피에몬테 아스티 > 파올로 사라꼬 ▶ 품종 : 모스카토 100% ▶ 알코올 : 5.5% ▶ 구입가 : 2만원 중반 ▶ 페어링한 음식 : 떡볶이, 순대, 튀김 ▶ 브리딩 : 칠링 및 뽕따 - 컬러 잔에 따르자 흰거품에 매우 엷은 페일 레몬색. - 향 풍선껌의 단향, 흰꽃향 등 - 맛 볼드하고 부드러운 거품과 실키한 텍스처, 유질감도 느껴진다. 향과 맛이 일치하며, 미디엄 풀바디, 약간 높은 산도, 피니시는 5초 정도로 평이. 당도가 많이 느껴지는 타입에 농밀함을 갖췄다. 주로 달달한 청포도 캔디, 망고스틴, 구아바, 과숙된 멜론 캐릭터가 돋보이며, 미세한 기포를 바탕으로한 약 발포성을 띤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 장 루이 샤브 셀렉시옹, 꼬뜨 뒤 론 몽 꼬르 2019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프랑스 > 남부 론 > 장 루이 샤브 ▶ 품종 : 시라 60%, 그라나슈 40% ▶ 알코올 : 14.5% ▶ 구입가 : 3.9만원 ▶ 페어링한 음식 : 베이비 백립, 간장 소스 닭갈비 ▶ 브리딩 : 뽕따 - 컬러 검고 진한 딥퍼플, 가장자리는 붉은 루비 퍼플, 림 베리에이션이 거의 없고, 숙성 기운도 없다. 색이 많이 묻어나오는 눈물이 얇게 맺혀 적당한 속도로 내린다. - 향 약간의 풀향과 허브(딜), 블랙베리, 플럼, 그리고 초반엔 구두약이나 화학약품 향이 나며, 리덕션(산소결핍)이 있어서 잔 스월링을 많이 해서 시음. - 맛 풍부한 유질감과 제법 강한 타닌, 입자는 가루 날리듯 해서 목넘김이 부드럽다. 풀바디..
#. 리마페레 소비뇽블랑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뉴질랜드 > 남섬 말보로 > 리마페레 ▶ 품종 : 소비뇽블랑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2만원대 ▶ 페어링한 음식 : 해산물 로제 파스타와 카프레제 ▶ 브리딩 : 뽕따 - 컬러 옅은 볏집 컬러. 중심과 림의 색 차이가 균일하며, 투명하고 얇은 눈물이 생각보다 천천히 떨어진다. - 향 시원한 풀향, 레몬, 귤 껍질. 향의 강도는 평이. - 맛 주로 그린키위, 시트러스 계열이 주도. 그외 구즈베리, 컷 글라스, 아스파라거스 등의 그린 노트도 도드라진다. 미디엄 라이트 바디, 유질감이 살짝 느껴지며, 쨍한 산도가 크리스피하며, 피니시는 6초 정도로 준수하다.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하나 병브리딩과 칠링, 스월링으로 천..
#. 모레이 꼬피네 부르고뉴 꼬뜨도르 샤도네이 2019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 모레이 꼬피네 ▶ 품종 : 샤도네이 100% ▶ 알코올 : 13% ▶ 구입가 : 4만원 후반 ▶ 페어링한 음식 : 카프레제 샐러드와 오징어 파스타 ▶ 브리딩 : 뽕따 - 컬러 페일골드에 살짝 그린빛. 중심부는 엷은 골드로 가장자리로 갈수록 투명해진다. 눈물도 투명하고 엷게 맺혀 적당한 속도로 내린다. - 향 초반 향은 오크와 바닐라, 청사과, 서양배가 공존. 향의 강도는 약하다. - 맛 주로 복숭아 계열과 잘 익은 배로 치우친다. 텍스처가 매우 부드럽고 유질감이 많이 느껴진다. 미디엄 풀바디, 산도는 보통, 피니시 7초 정도로 훌륭한 편. 초반은 풋내와 매운 스파이시의 여운이 강하다. 병 브리..
#. 부샤르 뻬레 에 피스, 몽텔리 프리미에 크뤼 '레 뒤레스' 2013 ▶ 타입 : 레드 ▶ 생산국 : 프랑스 > 부르고뉴 몽텔리 > 부샤르 뻬레 에 피스 ▶ 품종 : 피노 누아 100% ▶ 알코올 : 12.5% ▶ 구입가 : 6만원 ▶ 페어링한 음식 : 육포, 아몬드 ▶ 브리딩 : 뽕따 - 컬러 투명한 가넷에 적벽돌색이 감돈다. 림 베리에이션이 많고 가장자리가 투명하게 빠진다. 눈물 역시 투명하며 제법 빨리 흐른다. - 향 야생의 풀향, 허브, 견과류의 꼬순내, 약간 핵과일류와 딸기향이 은은하게 난다. 향의 강도는 그리 강하지 않았고, 케파도 크지 않아서 잘토 버건디가 버겁게 느껴진다. - 맛 덜 익은 햇딸기, 초록초록한 그린 뉘앙스, 줄기, 허브의 느낌이 두드러진다. 특히, 줄기의 거친 풋내, 매운..
#. 토후, 말보로 로어 리저브 피노 누아2013 ▶ 타입 : 화이트 ▶ 생산국 : 뉴질랜드 > 남섬 말보로 > 토후 ▶ 품종 : 피노 누아 100% ▶ 알코올 : 13.5% ▶ 구입가 : 4만원대 후반 ▶ 페어링한 음식 : 치즈 ▶ 브리딩 : 뽕따 - 컬러 투명한 벽돌색. 림 베리에이션이 많이 나타나며 가장자리는 투명. 눈물도 누명하며 얇게 잡혀 천천히 흐른다. - 향 향이 강도는 보통. 주로 음산하고 서늘한 과실향, 약간 유산발효의 너티풍도 나타난다. 핵과류, 덜 익은 딸기와 풀향. - 맛 맛도 여전히 덜 익은 딸기와 허브 노트가 두드러지며, 복합미는 단차원이다. 미디엄 라이트 바디, 높고 튀는 산도, 타닌감이 완전히 사라진 듯한 물 같은 텍스처, 4~5초로 짧은 피니시. ※ 브리딩 노트 뽕따로 충분..
※ 들어가기에 앞서 앞으로 와인의 적정가 및 구매기를 올릴 예정이다. 이 글을 올리는 목적은 와인 가격이 심하게 왜곡된 국내 와인 시장에서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 글을 통해 내가 구매하려는 와인 가격이 과연 적정가인지? 또는 불필요하게 과다 지출하진 않았는지를 살피고, 향후 구매시 참고했으면 좋겠다. 다만, 와인의 가격은 해마다 고공 상승중이다. 특히, 유명 브랜드 및 생산자는 더욱 그렇다. 때문에 단순히 내가 산 구매가도 중요하지만 구매 시점을 고려했다는 점도 참고하자. 구매가는 전면 오픈한다. 구매처가 국내의 중소 규모 와인샵인 경우 오픈하지 않는다는 점 양해 바란다.(어차피 품절이거나 해당 점포 보호를 위해서라도) 오늘은 끌로 데 빠프 CDP와 오퍼스 원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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